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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이가 들어 가는 중이겠지요?

회원님들 연말에 좋은 계획들 세우 셨는지요? 겨울이 되면서 낚시를 거의 다니지 못해서 짜증이 납니다. 민물을 다니지만 12월 부터는 추워서 바다를 가는데 일기가 나쁘고 일이 생겨서 낚시를 못갔습니다. 낚시 생각을 하면 신경질 또는 짜증이 자꾸 납니다.. 오늘 집에 와서 낚시 생각에 낚시 방송을 볼려고 tv를 틀어 낚시 채널을 찾아가는데 영화 채널 빼고는 거의 대부분이 먹방 관련 내용이 나오네요. 먹는것 좋고 맛있는것 좋은데.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송에 나오는 먹거리 정말로 맛이 있는지요. 아니면 출연자들만 맛있는지요. 조금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나이가 먹어가니 이런 생각이 들겠지요. 먹방 말고 다른 다양한 방송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원님들 새해에는 올라오는찌보는 눈맛, 달달떠는 손맛, 자랑하고 썰 푸는 입맛, 기록갱신 새맛 많이들 보세요.

금방 따뜻한 봄이 올겁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세요^^
저는다른이유로 짜증많이냈습니다

10살 7살3살

애가3명이니 10년동안맘편히낚시못가니

짜증나더군요.

지금은 무덤덤하니
낚시자체에흥미가떨어지네요.
연말연시 맨날 술입니다~
안주빨이 센 저에겐 먹방 술 안주엔 좋치요
사람들 먹방이 모자라 이제 동물들 먹방도 많습니다 ㅎㅎ
많이 먹는 게 자랑인 세상입니다.
볼 것도 없던데 그리 난리일까요.
한쪽은 배터져 죽고 다른 쪽은 배곯아 죽고...

남도권도 본격적으로 얼음이 잡힐 시기입니다.
낮 짬낚이라도 다녀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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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익어가는 것입니다.
익어가는 중이지요.

겨울을 더 좋아하는 접니다.

빙어가 폴짝 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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