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도 그 기능별 용도별 제대로 써야 좋고
음식도 먹고싶고 배 고플 때 제맛이 듯
사람도 제 각각 그 말과 머무름에 구분이 있어야 제격입니다.
해수욕장에서 신사복이 어울리지 않듯이
월척의 자게방에도 그저 가벼이 웃으넘길 정도의 유머는 양념이 되나
지나치면 눈살을 찌푸리게 되어 볼성 사납게 됩니다.
연령,성별의 구분도 없고 회원,비회원 구분도 없이 접하게 되는데......
누구나 지나는 길에 나그네 되어 편히 쉬어가는 쉼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월척지의 자게방이
이 추운 겨울에 군불지핀 온돌방의 뜨끈뜨끈한 구들목 같아서
꾼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자리....
-
- Hit : 3886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1
굿!! 입니다요.^____^*
잘 계시죠?
네 자게방은 사랑방이죠
누구든 가리지 않고 아무나 앉아 놀다 갈수 있는곳
서로 조심해서 편한자리 만들어야죠
좋으신말씀에 백만표 던집니다
월척지에 점방을 차리게되면 제일먼저 자게방이 우선순이랍니다
자게방이 소밤님 말씀처럼 추분겨울에 따뜻한 구들장 아랫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소밤님 견강하시고 안출에 즐낚 하시기 바랍니다 ^^
늘 건강하세요~~
눈맛도 즐깁니다.
자게 만큼은 군불지핀 온돌방의 훈기 처럼 늘 화목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합니다.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유~*^^*
뚜껑열려도 나만손해~
소밤님요~방한은 단디하이소~^)^*
제가 너무 심했구나 생각 듭니다.
용서하십시오
아궁이에 넣을 장작은 넉넉히 준비되어 있으시지요?
빼장군님 옳으신 말씀입니다.
화력만 좋으마 생나무 통장작도 잘 탑니다.
일찍 구들목에서 궁디 뎁히신 분들은 바깥바람 좀 쇠고 다시 들어오세요.
너무 오래 눌러 앉아 뻐개면 궁디 익습니다.
혼자 소류지에서 꽝치시고 추분데 고생하신 채바바님 들어오셔서 몸좀 녹이시게요.
오치루^^
어뜨셔 ~~ 몸녹이게해주서서 고맙심더 구벅
맞습니다
살다보면 설자리 앉을자리 구분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더군요
매사 부족한 채바는 그저 과하지만않으려고 얘써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