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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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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가 쓰시고 소장하고 있는것인데요. 

60-70 년대. 비싸게 주고 사셨데요. 

길이는 2칸.  소재는 대나무. 꼽기식. 

어릴때 보여는 주더라도요   나중에 저한테 준다고  

그당시 돈을 지금으로 환산하면. 200이 넘던데. 명인이 만들었다고. 보여주기만 허고. 집값 절반 주고 사셨다 하셨는데. 그건 고짓말같은대요 아무튼 비싸게 샀데요. 

카바이트 로 케미불 밝히던 시절에.

그런데  저한테 안줘요.

논네가 구라뻥은 잘 안하시는데. 그 대나무로 잉어 70 80도 문제 없이 걸어올렸다는데. 순전히 뻥같은데요. 어렬때 액자를 마춰서 두대 넣어뇠던걸 봤는데요  사뢰생활하다가 어느순간 집에가보니 없더라고요  

평상시 거짓말 안하거든요? 이논네가

이 논네한테 어떻게 해야 뺏을수 있을까요? 

그러고. 15년정도가 흘럿는데도 달라니까 안주고. 

창고 어디 처박혀있다고만 허지 안보여주고 안줘요. 논네가 올해 90이 다 되가는데 뭔 욕심인지 안줘요. 

 어떻게 하면 뺏을수 있을까요? 

가진게 많아서 돈으로는 해결이 안돼요


좋은 낚시대

많은대요.

굳이 뺏어야합니까?

관상용으로 두고

같이 즐기시죠.
논네?
논 네나!
논네 부모보고? 후에자식들은 어떤지 욕심이 지나치믄 안되는데.
그러지 마시고
좋은액자를 하나 만들어서
그안에 넣어놓자고 하시고
아버님과 같이 감상하시면 안될까요?
충청도분이 그냥 재미로 글을 쓰신것 같은데댓글이 너무 진지들 하시네요.ㅎㅎㅎ
아버지가 좋아하시는거 그냥 아버지 가지고 계시는게 더좋은거 아닌가요 ㅎㅎ
웃자고 하시는데..너무..달려드시네요 90세 어르신이 아직도 추억을 잊고싶지 않으신듯 하시네요 정정하게 장수 하시길 빕니다! 내눈에 흙이 들어가기전엔 못줘! ㅎ 그런맘 이실까요 ㅎ
그냥 기다리면 저에게 옵니다
혹 창고정리하다가 버리지는 마세요
액자하여 잘 보관하세요 보고 있으면 아버지생각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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