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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우는 소린지 대우는 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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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갈리네요

대 우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줄인거 같기도 하고..


대에서 나는 소리 아닌가요?
원인은 줄의 진동이고요...
왠지 대는 증폭시키는 역할이고 기본은 줄소리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보기에 붕어의
크기에 따라 소리크기가
틀리는걸 많이 들었을
겁니다
이것은 붕어와 낚시줄
사람힘의 당김으로
낚시줄의 텐션 으로인한
떨림으로 전달대는 줄의
공명현상으로 인한
대에 전달되는 증폭 현상에
의해 소리가 나는 걸로
생각합니다
옛날 미국 워싱턴주인가
태종대 다리라고 바다위에
줄 와이어로 만든다리 보신분은
뉴스에 본적 있으릴것 같습니다
이다리가 바람에 의한 주파수
공진으로 흔들리다
파괴 되였지요
파괴되기전 와이어
떨림에 공명소리가 크게
있었지요
이것은 와이어 크기와 세기에 의한
소리가 전달된것이고
우리가 하는 낚시는 줄만으로
소리가 듣게에는 너무 작다는
그지요 낚시대가 엠프처럼
증폭해서 줄이 인풋이라면
스피커는 출력처럼 소리가
나는것이라 생각 합니다
낚시줄을 물속에 걸리게하고
손으로 아무리 잡아 당겨도 소리가
안나지요
하지만 낚시대를 줄에 걸어
이리저리 당겨보면 피아노
소리가 나지요

쓰잘대없이 길게쓰였네요
죄송합니다
생각해보니 줄만 당겨서는 소리가 안날거 같네요^^
줄과 낚시대 + 사람의 콜라보^^
다 같이 울어야 나는 합창 같은 거죠.
물속에서 물고기가 죽어라 울고, 줄이 울고, 대가 울고, 행여 떨굴까 꾼이 울고..

혼자 또 뭔 소린지 원.ㅡ.,ㅡ;
카본줄이..잘울죠?
신기한건
본인은 못들은때도 있다는거
옆사람들은 잘듣고
띠사랑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하나 덧 붙여서 낚시줄 굵기나 종류에 따라서 울림의 정도가 달라지기도 하더군요.
카본에 굵은 줄일수록 소리가 잘 나는거 같았습니다.
낚시줄이 기본적으로 떨림이 발생하긴 하지만, 속이빈 낚시대가 울림통 역할을 하는거죠. 기타줄과 기타바디/ 바이올린과 바이올린 바디 생각하시면 될 듯.

너무 느슨해도 안나고, 낚시대 휨새가 너무 안나와도 덜나고, 주로 울어주는 절번부가 있고, 적당한 텐션에 휨새가 조합되었을 때 최적의 소리가.... 고기가 힘껏 꼬리치며 움직일때면 고기가 꼬리를 차는 반동에 맞취. 우웅우우우웅, 피웅 피융 피유우웅, 부르르르르 거리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손잡이부터 초리까지 휨새가 반원 형태로 휘는 걸 선호합니다.
파워분산 효과도 좋고, 대울음도 좋고.

'피아노줄 소리(?)'보다는
그냥 '대 우는 소리'라 표현하는게 더 적절하지 않나 싶은......
댓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타를 생각하시면 쉬울거예요..줄의 진동을 낚시대가 공명시켜서 소리가 나는거죠
카본 2호줄에 단절 구수향270대에서 떡밥낚시에서 몇번들은적 있었는데 경질대 사용후로는 못 들었어요
선산휴계소 물내려오는곳에서 여러햇동안
낚시대에서 우는소리 나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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