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만한 살치들이 투척 하자마자 아주 수도 없이 달려들어서 찌가 안 내려가는데요
하다하다 안돼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집어제에 바라케를 잔뜩 코팅해서 크게 달아 던지니
살치들이 바라케 고운 가루들 퍼지는데 정신 팔려서 흩어지고 그 와중에 아래 미끼 글루텐이 내려는 가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아래에서 입질 받아서 몇마리 잡긴 했습니다
제가 궁금한게 원래 이런 방식으로 후나 바라케로 살치를 확 분산시켜서 뚫어내는 방법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살치층을 뚫어내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포테이토로도 안 뚫리더라고요..
푼수 높은 채비로 가능한 빠르게 바닥으로 내리면서
윗바늘에 확산성 있는 밥을 달고 아랫바늘이 살아서 내려가도록 잘 안풀리는 밥을 달거나 글루텐을 달아서 하기도 합니다
탄착지점을 향해..쫘악~몰려오죠..ㅋ
중층은 혼자서 하기가 힘들더라고요..
"버림떡밥" 이라는 이름으로 제가 쓰는 말 입니다
내림낚시의 경우
떡밥을 비중 낮은것으로 부슬부슬하게 500원짜리 동전만하게 납작하게 눌러 채비 근처 1m 옆으로 던집니다
그 후 약 15초 정도 후에 채비 던저야 할 자리에 다소 단단하게 미끼를 달아 던지면 2번에 1번정도는 미끼가 살아남아 바닥까지 가라 앉을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잡아 냅니다
버림떡밥의 경우 납작하게 눌러놓은 거라 가라앉을때 바로 바닥까지 내려가지 않고 좌.우로 지그재그 하며 천천히 가라앉으며 피리나 살치등이 그 떡밥에 정신팔려 죄다 모이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