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딸 1번 : 아빠, 주말에 비온다는데....
주중에 낚시 안가세요...?
싸 고수 : 돈벌러 출근해야혀.....ㅠ
시방 약올리냐...?
딸 1번 : 그럼...
출장은 안가세요..?
싸 고수 : 내가 싫은거삼..?
쪼까 섭섭해질라구 그러는거....(눈물 찔끔 ㅠ)
대화를 엿듣던 또 한 여인이 있었으니............................
딸 2번 : 언니!! 안되긋다....걍 사야할랑가부다!!
딸 1번 : 그려... 생화는 금방 시들어... 걍 종이로 사자!!
잘났다...이것들아 !!
드~러버서 느그덜 이번달용돈 걍 쌩깔란다!!
쫌전에 사무실로 배달되었습니다.
착불!! 오토바이 퀵 2마넌!!
내 오늘.....이것들을...ㅎㅎ

도망 와버리세요
몸하고 입만 오셔도 됩니다
어딘지는 문자로 보냈습니다
이젠 아무도 안계시다는게 서글픕니다.
오늘저녁엔 쏘주 한모금으로 아련한 맘을 달래볼까 합니다.
전화나 한통 드려야겠습니다
세월호가 준 교훈대로 살아있음에 무조건 감사하는 법을 배워 갑니다
이쁜 따님들에게 화이팅!~~~
우리집 아새끼들은...
말을 말아야지...
야싸님..
좀 서운 하시겠습니다.에휴..
행복하시겠뚀욤!
이쁘겄시유~~~
내딸은 머얼 선물해줄란가??
쩝 ~~ 킁거 안바라구..
짝은 다이아박힌 반지나
금장시계 정도문 되는디.
휴ᆢ딸이 엄써 서운~^^"
아빠 닮아가지고는...
앙마덜~~!!!
이게 뭔 소리지.. 천천히 읽다 보이ㅎㅎ
공주들이 참 이뿌내요^^
장래가 촉망되고요~~
좋으시겠습니다^^
크헠!!!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