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손가방 하나들고 청바지에 세미자캣입고 출근하면
영락없는 사채업자 같습니다
짧은 헤어스타일을 즐기는데다 체구가 그리 생겨서
옆 가게 보는 사람들이 종종 사채업자 같다는 말을 많이 해옵니다
요즘엔 덜하지만 예전에 검문검색 심할땐 어딜가나 검문일순위였죠
생긴건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겨울만 되면
아니 봄만되도 감기를 달고 살다시피 합니다
겨울엔 서너번 .링거맞고 2주정도 지나야 감기가 떨어져나가지만
곧 또 감기가 들어 입가가 짓무르고 콧물이 흐르고 ...
좀 지겹고 남보기도 창피하더군요
전번에도 한번 글중에 썻던것같은데
의약품 영업사원은 아니지만 정보공유 차원에서 한번더 언급합니다
감기에 걸리지않으려면 다들 아시다시피 양치와 손 닦는것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잘안씻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감기에 잘걸리는건 호흡기쪽이 좀 약한듯합니다
콧털뽑는거 하지마십시요
몸이 좋지않을때 콧털뽑아내면 바로 감기걸리기쉽습니다
전 데톨을 씁니다 (광고같네요) ㅋㅋ
그것도 무지 씁니다
수시로 손닦는데도 쓰고 샤워도 데톨로 거품냅니다
담배피고 냄새나도 데톨바릅니다
콧털청소후엔 데톨을 콧속으로 흡입합니다
면도하고 난자리에 데톨바릅니다
몸안좋을땐 칫솔에 데톨묻혀 양치합니다
식구들은 기겁하지만 또 맛도 쓰디쓴게 영 아니지만
이렇게해서 지나겨울 감기한번 안걸리고 무사히 처음으로 겨울을 났습니다
피곤해서 영락없이 감기 걸릴듯한데
입가가 짓무를 지언정 감기는 비켜가더군요
감기균 .각종바이러스 99.9프로 박멸 ..
신발장 .화장실 .문손잡이 .하수구 ...
틈만나면 손닿는대로 뿌리고 바릅니다
물과 기온변화에 자주 노출되는 우리 낚시인들
차안에 .낚시가방에 데톨하나 챙기시면 어떨까요
바늘에 찔렸을때도 .지렁이 만지고 난다음에도 가방에 차안에 물냄새 날때도
아주 유용합니다
살림망 비린내 데톨부려 봉지에 담아두면 냄새 절대 안납니다 ...
오늘은 데톨 영업사원멘트로 노하우를 전합니다 ㅋㅋㅋ
지난겨울 감기걸리지 않은 노하우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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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님께서는 데톨빠 시네요 ^^
데톨로 양치해도 생명엔 지장없는가요??
좋은정보 감~쌰 !! ( _ _ )
은둔자님 나도 데톨 애용자 입니다.
몇일전에 기타란에 냄세제거에 어떻게 하나에서도 데톨을 권하는 글을 올렸지요.
향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찬공기에 인후가 장시간 노출되면 여러가지로 안좋습니다.
새벽녁 밤새 찬바람 맞은 건너편 조사님과 교대로 쿨럭 ...
전형적인 꾼의 마른기침 입니다.
병원용 액상 스프레이식 소독액 좋습니다
무색 무취구요
다들 건강 유념하세요 낚시다녀와 골골대면 마님 조아라하실까...
최근몇주동안 무리해서 그런지
반갑지 않는 감기가 찾아왔습니다
지금도 목이 갈갈하고 기침이 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집에서 샤워할 때 탕에서 목욕할 때 방에서 찜질할 때
어김없는 마지막 행굼. 부랄이 바짝 오그라 들때 까지
찬물을 뒤집어 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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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아직은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뭐! 이런식으로
용감 무식하게 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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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하이소.^^
원래 용도는 뭐시래요?
약으로치면 만병통치고 대단한거 같기는 헌디~
소독용 탈취용 살균용 다~ 되네여?
하여튼 좋은거겠지요?
그리고 한가지더
그건 어디서 파는거래요?
약국? 병원?
나도 하나 사야쥐~
저희도 화장실에 데톨 비치하여 아이들에게 사용하라고 주의를 줍니다만...
저는 감기나 독감을 20년 이상 한 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몸이 으슬으슬하거나 이상이 있다싶으면 타이레놀 2알 먹고 뜨뜻하게 하고는 일찍 누워잡니다.
그 다음날 깨운합니다.
추울 때 얇은옷 입거나, 따뜻할 때 두꺼운 옷 입거나,
머리감고 제대로 말리지않고 추운 밖에 나가거나,
몸이 이상하다 할 때에 그것을 무시하고 무리하면,
감기기운이 오더군요.
그럴 때는 무리하지말고 타이레놀 2알 먹고, 물 한 잔 마시고 일찍 잠자면
다음날 깨운하여 집니다.
감기는 신체나 정신적으로 발란스가 깨질 때에 방문합니다.
그럴 때엔 스스로 몸관리를 능동적으로 하십시요.
감기 기운을 무시하거나 방치하면 진짜 감기걸리고 독감걸립니다. 미련한 행동입니다.
감기는 갑자기 오지 않습니다.
그 놈은 미리 우리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그 신호를 무시하면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요.
저는 감기기운이 있다고 판단되면 무조건 타이레놀 2알 먹고 술 마시고 않고 일찍 푹 잡니다.
은둔자님께서는 나름대로의 비방을 발견하셨네요.
일단 올겨울은 다 갔어니 패스입니더
유난히 추웠던 이번겨울 .. 얼음판이건 어디건 가리지 않고 쫓아다니는
월척지 열혈꾼 **존날님께 경고했죠 "그카다 식겁한네이"
아니나 다를까 만났더니 콜록 대며 하는 말 ... "아이고 이번건 지짜 독하네요 "
한며칠 잠잠하더니 또 댕기더만요 ... 감기는 꾼의 천적이지요
조금만 방심하면 파고들고 반면 조금만 신경써주면 얌전히 물러간답니다
안그래도 지금 코가 꽉 막혀있습니다.
요즈음은 치솔질 하는데 10분정도 걸립니다
감기보다 더무서운 치아보호를 위해서도
은둔자님의 정보 유용하게 쓰겠습니다...감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