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자를 지혜롭게 한다는 산!!.........지리산!!.......다녀왓습니다.
어느새 내키를 훌쩍 추월해버린 아들과 나의 친구넘들 그리고 친구넘 아들들과 뭉텅 지리산 어느 협곡을 지나고
가파른 오르막도 기어오르다시피 올라가고 또 크고작은 봉우리와 능선을 지나면서...........
비록 정상부근의 기상악화로 천왕봉을 앞에두고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햇지만 다음이라는 기약이 잇기에 초연히 돌아올수잇엇습니다
대피소 창가를 때리는 세찬 비바람 소리에 잠못이루는 밤을 나도 내친구도 아들녀석들도 들엇을 겁니다
가끔씩은 아들과 함께 큰산에 한번 다녀오는것도 괜찮지 싶네요
내가 느끼는게 잇으면 아들놈도 느끼는게 잇을 테니깐요........
숨이 턱에 차올라 할딱거리면서도 포기않고 올라가는 아들놈을 보면서
주말만 되믄 주구장창 물가로 내달릴 궁리나 햇던 나를 반성하면서
일년에 한번만이라도 아들과 아니 가족과 함께 산에 올라보렵니다.........
아들델꼬 산에 함 댕기왓다고 엄부인이 쿨하게 댕기오라 카네요
이번주는 보무도 당당히 물가에서 대물봉오를 연구할 수가 잇겟네요.........크~~~처량한 신세...........ㅋ


요즘같이 기상이 안좋은데 천황봉이 갱주부채살조사님과 아들 父子에게 길을 내어주셨네요.
저도 년중 한번은 종주를 합니다.
구례화엄사~대원사 까지가 종주코스이지만 근년에 와서는
성삼제~중산리의 세미 종주인셈이죠.
추억의 조행기 코너에 올려주시는 주옥같은 글 애독자입니다.
대물봉오연구원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아들은 대부분 모던 행동에 있어서는 아버지를 닮아가지요.
아주좋았겟습니다.
아들과에 산행 축하드립니다.
대물 봉오만 연구하시는줄 알았드만....
멋집니다.
정말 멋진 부모 이십니다 저도 울 아들넘
좀 크면 이곳 저곳에서 좋은추억 많이 만들고 싶네요
우중에 부자간의 산행이라니 부럽읍니다.
수없이 오르던 일이 생각 나네요.
수 많은 봉우리와 이름모를 계곡 들...,
이때 쯤은 갑작스런 폭우, 태풍철 이라 더 힘들고 위험 합니다.
정상이 코 앞이라도 때로는 뒤로 돌아서는 것도 진정한 용기 이지요.
이젠 마음뿐 몸이 따라주질 않아서 산을 끊고 낚시 다닙니다.
ㅋㅋㅋ
내가봐도 아들눔(상순)이 백번 낳다...
저녀석 내보고 산에 가잡니다...
저도 산 좋아 하지만...
이젠 하체부실..배뽈록~!!
조금만 기마.. 숨이 헉헉~@@@
생고생 지뢀앰병을 뚭니다...
차므로,,,과간이 아닐수 업겠지요,,,
그래도 날쑤 선선한 가실에 함 따라 가볼렵니다...
체력 좀 길러 가지구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