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낚시인이되자

낚시경력 20여년간 이렇게 황당무계한 일을 당해보기는 처음이다 11월1일 부곡영산 희야소류지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납회가 개최되었다 우리조우회 외에 강북낚시소속 옻골피싱클럽도 납회를 하는지 10여분의 조우회원들이 좋은밤을 낚으러 오셨다 . 날씨도 좋고 모든것이 다 좋았다. 밤8시경 어느분이 오셔서 새우채집망을 보았느냐고 물었다. 나는 대편생 할때 보지 못했다고 하면서 찿아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이틋날 아침 내가넣어놓은 채집망을 건저서 말리려고 파라텐트 뒤에 펴놓았다 . 조금후 보니까 내새우채집망이 보지지 않았다. 혼자 궁시렁거리며 내우측에서 낚시하시는 분에게 가서 사실이야기를 하니 전부그분회원들이니 그분이 알아보겠다고 친절히 말해주셨다. 그래서 나는 내자리로 와서 낚시를했다. 조금후 뒤에서 채우채집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 텐트 밖으로 나가보았다 . 그런데 회원중한명이 다짜고짜로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 자기것이라고 되게 욕을 하는 것이었다 . 하도 어이가 없어서 보소 이양반아 (나이가 저보다는 10살정도는 아래로보임) 아무렴 새우채집망 하나 가지고 낚시하는 사람이 거짓말 하껬소했더니 , 계속 자기거라고 욕을 하는 것이었다 둘이 언성이 높아지자 옿골조우회원들이 모여들었다 그중에 고문이라는 분이 그사람보다 더심하게 자초지종도 모르면서 이새끼 ,개새끼 하면서 심지어 주먹질까지 하는 것이었다 낚시회 고문이면 자초지종을 들어보고 시시비비를 가리는것이 정도가 아니겠습니까? 내가 잘때 입질왔다고 친절히 말씀해주셨는 회원님도 계시고 ,다른 모든분들이 다 낚시인다운 분들이셨는데 그두사람만 보면 어느 깡패집단 같았다 . 조금뒤 어느회원이 이건뭐꼬? 하면서 새우채집망을 내자리 우측2미터 지점에서 건져내었는데도 새우채집망에 이름써놓았나 하면서 게속막말을해대는 젊은 사람 ,그리고 고문이라는 사람 ,옿골피싱클럽이라는 회의 이름더럽히지말고 그만두심이 어떨런요 내나이 내일 모래면 오십고개를 바라보는데 난생처음 그것도 내가 항상 좋은생각을 같고있는 낚시꾼에게 낚시터에서 당했는 일이라 너무나 황당무계합니다 그리고 강북낚시 사장님은 연세가 지긋한분으로 알고 있는데 그자제분이 그못된사람이 아니기를 속으로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