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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마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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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댓살 부터 아부지 따라 낙시를 댕겼습니다 맑은물과 참 좋은 자연환경 이였지요 고무신 벗어 송사리도 잡고 모래톱에서 고무신 으로 자동차놀이 하느라 접고 입으로 붕붕 그렸지요 그러다가 지겨우면 잠자리도 따라댕기고 올챙이잡고 이눔은 어릴때부터 천상 낙시꾼인갑습니다
집에가마 죽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국민학교 이삼학년부터 낙시계에 입문및 독립 하였습니다 여기 다들 그렇겠지요 용돈모아 닭똥 구더기잡고 파리낙시 사서 여울진 냇가에 흘림을 하여 엄청난 마리수와 앙칼진 손맛을 느꼇어니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당시 동촌강의 여울목에서 낙시하다 신발을 잃어버려 어머님께 맞았던 일이 몇십년이 지난 오늘 새벽..... 일을 치고 말았습니다 ..텐트안에 자는중 등짝이 차거워 잠에서 깨어났는데 들것에서 잠을 자기때문에 물이 들이칠때까지 몰랐습니다..보조가방이 물에 둥둥 떠있고 낙시가방과 부속물건들이 잠수중입니다 황급히 일어나 신발을 찿았어나 오호 통제라 한짝이 없구만요... 어머님은 대구에 계시니 맞아 죽지는 않겠지만 어릴때 생각이 떠올라 비를 맞아가면 한시간여를 상류 하류 샅샅이 뒤졌어나 처자구신이 신고 갔는지 내반쪽을 가져 가뿌릿네요 ..마눌에게 뭐라카노 .헐
집에가마 죽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토요일 오후만 해도 괞찮았는디 ...낙시도 안되고해서리 무넘미 쪽으로 장소이동 했습니다 장마철 안전사고 계곡및 강과 야영지 에서 낙시하실때 귀찮아도 뒤 퇴로길 확보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하실때는 각별히 유념 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랍니다
집에가마 죽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새벽 한시에 빗소리를 들어며 취침에 들어 갔는데 순식간에 세시간정도 만에 받침틀부분이 나의 무릎까지 물이참 날새기를 기다려 두시간만에 물이 허벅지까지 차올라 팬티까지 젓어며 받침틀 꺼내었습니다..일부러 물이 어느정도 속도로 불어날까싶어서 일곱시경에 받침틀 회수했습니다 저수량도 상당한 계곡지이나 총 여섯시간만에 물이 불어 났습니다 ..... 꼬습게 생각 마시고 경각심을 드리기위해서 올린글이니 산골의 신변이나 낙시장비와 신발에 명복빌기 없습니다..

산골 취침모드 들어갑니다..에취....
에고 클날뻔 하셨습니다
새벽부터 바짝 긴장 하셨겠습니다
없어진 신발에 위로를 드립니다^^
정말 위험 하셨습니다
안전이 제일이지요
그래도
가신 신발님의 명복은 빌어드려야죠

------명복을빕니다-------_
♪♬아미타불 관셈보살 아멘 알로하♬♬
산골붕어님 큰일 나실뻔 했네요..

저는 루사때와 메미때 물의 무서움을 직접 느꼈거던요..

강릉에 870mm가 넘는 비가 오는데 정말 끔찍하더군요..

장마철 안전이 필수 인거 같습니다..

모두 다 안전한 낚시 하십시요~~
저도ㅡㅡ 모래땅 무너져서 죽을뻔했구먼유ㅠㅠ
바로 꺼내려 하시지 않고 날새기를 기다린 점 특급 대응입니다.
이럴수록 침착이 핵심이지요.

씻고 말리면 될 정도 피해라면 이건 차라리 다행입니다.
무사귀환 축하드립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어느 한가한 하류에서 주인과 짝을 한꺼번에 잃은 쓸쓸한 쓰레빠의 조속한 귀한을 촉구합니다.
성님!~~~그만~하시길 다행입니더~~ 별고 없으시죠?

오늘은 쉬시는 갑습니더~

뜨신물에 발좀 푸~욱 담구시구~~형수님과 맛난거 마이 드십시요~~~

지는 오늘두 던 벌어야 합니더~~~ ^^
아이구 신변잡기에 놀리기 없다 했거늘 사람들 참...
까까요님 오늘이 한달에 한번 쉬는날이유 오후에 어머님 뵈로 가야거등요
생신을 하루 땡겨서 하기때문이지요 눈꺼플이 ..
큰일 날뻔 하셨네요..
신발 반쪽 잊어버린것이 다행입니다.?^^*
두쪽다 잊아뿌서면 집에가셧서 만나님께 혼날뻔했습니다.ㅎㅎ
경각심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집에 가셔서 혼나실게 아니라 여서좀 혼나셔야 하실듯해유~~!!!
후배님들이 낚시욕심 부리면 말리셔야 할분께서 더 위험한 출조를 감행하셧군요~~
저짝 자게방 화장실 입구에서 손좀 들고 계세욧~~저는 튈래유~~ㅋㅋ;;

다행이시고 사모님께 혼날땐 혼나도 일단 푹 좀 수세요~~^~^
사모님게 크게 혼날일은아니네요

살아서 돌아온것만해도

사모님은 감하하는마음으로

산골붕어님을 맞이하셔야합니다

다행입니다

받침틀은 물속에 잠겨도

사람만 안잠기면 됩니다

항상조심하시고

장마철 건강유의하시길바랍니다
고생하셨네요

푹 쉬세요

아전제일ㅎ
저도 오늘 철수할때 30분만 늦었음 받침틀 잠길뻔했습니다^^;

진짜 계곡지 위험하다는걸 다시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그렇찮아도 낚수꾼이나 야영객 사고 소식이 뉴스를 탑니다..
어른께선 대구에 계시는군요
어머님 생신을 글로나마 감축드립니다~

-어르신 오랫토록 강녕 하십시요-
산골님 산골계곡지에서 헐 자다가 물벼락이네요ㅎ 조심하셔요
긁어내신 글귀에 인생짧은 저도 추억이 새록합니다.^^

예전에 시껍한 경험이 있었어, 이후로는 장마철 계곡형 저수지는
만수위를 짐작해서 대를 펴는 버릇이 생겼지요.

한번 들러야지 생각하면서도 걸음이 쉽지않아 미루고 있습니다만...
쓰레빠도 잃아뿌는 형님은 모르겠고, 형수님 뵈러 함 가겠습니다. ㅎㅎㅎ

자당님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와.. 물이 엄청 뿔었나보네요

항상 조심하세요~
산골붕어님, 다행입니다.

어머님의 생신,
마음의 꽃다발을 전합니다.
내내 건강하시라는 기원과 함께...
쪼끼나면 대구로 오이소

고생 많으셨습니다.
먼저 어머님과 따스한 하루 맞으시길 빌구요

장비 수장이야 꾼의 상사아니던가요

안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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