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저수지에 모처럼 낚시와서 밤새도록
낚시하고 너무 즐거웠는데 몇몇분들 때문에
짜증나고 화도나네요 밤낚시 대비해서자려고
텐트펴논자리 뒤에서 술상차리고 두시간도
넘게 잠도 못자게 시끄럽게 술먹고 ㅜㅜ
나 잠 못잔건 그렇다 치더라도 이양반들 농로
길에 차두대 새워놓고 상차려놓고 심지어는
농로길에서 주무시네요 현지민 어르신이
논에 가시는지 오셔다가 자는사람하고
차때문에 못들어 가시고 오토바이 새워놓고
걸어가시는데 다리가 불편하신지 지팡이에
의존해서 힘겹게 걸으시네요 ㅜㅜ
저양반들 얼핏듯기로 월척 회원분들 이시던데
제발 그러지 맙시다 너님들 주차장이 아니고
농기계 다니는 농로랍니다..
너님들 침대도 아니고 안마당도 아니랍니다
어르신하고 눈마주첬는데 얼마나 죄송하던지
ㅜㅜ
짜증납니다 화도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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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분들은 농부이신 부모님 계신 고향을 잊어버린 분들입니다
참 어렵고 힘든 농촌인데 객으로 가 피해를 줘서야 ..
낚시를 취미로 삼은것이 부끄럽습니다.
손도끼를 가지고 댕기야 겠습니더.
월척회원 이신가도 물어보고.....
에잇~괸히제가 짜증나네요 ㅠㅠ
우에뜬동 손맛보이소 허리급도 상면하시고요~
멋지신분들 재명이 궁금합니다~~^^..
화난다고 싸우지 마시고^^
끙아두 이쁘게 할거 같구,ㅡ.ㅡ;;;
암튼 패지는 마삼. 개값물어유.
기왕 어케댔던 그리된거 괴기라두 킁거잡고 기분 좀 전환디시라구 말쌈드리쥬.
안출하세유5.
못볼걸 보셨군요!!!
그런 뻘꾼들한테는 한마디하심이...
그나저나손맛은 보셨는지요???
차량쥔장들 깨워서 좀 나무래셔야죠
쪼매마 배려하면 서로가 행복할것인디~
에이~~~
좀 뭐라 쿨것 아입니까.?^^*
항상 각인좀 하고 행동하셨음 좋겠습니다.
피던 담배 꽁초 물가에 집어 던지기.. 각종 고성 방가.. 등등..
지금은 철이 조금은 든것 같네요.. (어디가서도 누가 여쭤 보면 당당하게 월척의 "꼬앙" 입니다.. 합니다..)
이 말하기 까지 저 나름대로 정말 많이 노력 했습니다..(아니 그저 기본에만 충실 했습니다..)
낚시 하면서 어디 그지 같은 꼬라지만 배운 쓰레기 같은 쉐키 들이 많습니다..
매가지를 비틀어서 패대기를 쳐 버려야 하는데..
어디서 그런 쓰레기 같은 법은 배워서리.. 참나원..
저번주에는 모처럼 만에 친구들과 물가에 앉아 모임겸 바람 좀 쒜자고 모였습니다..
친구놈들이 먼저와 생 난리를 치고 있네요.. (늦게 도착한 제가 잘못이지요..)
천만 다행인것은 낮 시간 이었으니 그나마 정말 다행이었지요..
이 쉐키 들이 어디서 이런!! 으이그!! 다른 조사님들께 늦게 남아 양해를 구하고
간단하게 굽고 있던 고기를 다 정리하고 낚시대를 펴기가 정말 죄송 하더라구요..
그래서 짐만 내려 놓고 저수지 한바퀴를 큰 마대자루를 들고 돌기 시작 했죠..
친구놈들!! 야 너 뭐해 이늠아!! 낚시 안하고 왜 쓰레기를 왜 줍고 난리냐..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마디 했죠.. 이런거 보면 눈에 안 거슬리냐.. 했더니.. 주으면 뭐해..
다음주면 또 똑같은데.. 하는 겁니다.. 사실 현실 아닌 현실이죠..
쓰레기를 태우고 있는데 할아버님 한분이 조심히 오시더니.. 하시는 말씀..
젊은이가 기본이 됐네.. 하시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하기 이전에..
이런 모습을 얼마만에 보셨으면 당연한 것을 이렇게 말씀하시는지.. 정말
죄송 스럽기 그지 없더라구요..^^ (철 없을때 제가 버린 쓰레기들을 분명
지금의 아버님들과 할아버님들께서 주워 버려거나 태워 주셨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