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낚시하면서요 두개의 각각 다른 찌를 사용하는데 입질왔을 때 하나는 천천히 올렷다 내렷다 반복하는데
다른 하나는 아주 재빠르게 아래위로 막 왔다갔다하네요... 다시 말해서 찌가 넘 촐랑댄다고 해야하나...
이거 무엇때문에 그런거죠?
찌맞춤이 안되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찌의 부력이 차이나서 그런건가요?
너무 찌가 촐랑대니까 훅하는 포인트 잡기가 힘들어요 ㅠㅠ
선배 고수님들 이 초보에게 한수 좀 가르쳐 주십시요 ㅠㅠ
찌가 두개인데 입질왔을 때 반응성이 좀 달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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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내렸다가 올렸다가하는쪽의 찌맞춤이 잘못된것같아요~
찌맞춤의 미스인듯~
1) 예민한 찌맞춤으로 해놓았을 경우 잔챙이가 조금만 반응해도 올렸다내렸다 눈이피로합니다.
2) 잉어의경우 찌를 고부력이든 머든간에 아주높이 올렸다 내렸다 가지고놀다가 제데로 걸리면 낚시대 가지고 튑니다.
3) 목줄을 짧게 매셨을경우 7cm미만의경우 목줄이 짧아서 금방 찌를 올릴때 추의무게를 느끼고 바로 밷고 할때 그런현상이
나옵니다.
4) 찌맞춤을 잘못하셨을때 영점보다 가벼운 찌맞춤을 하셨을때 그런입질의 형태가나옵니다.
5) 미끼를 지렁이를 사용할경우 고부력이든 저부력이든 찌를 빠르게 올렸다 내렸다 합니다.
( 바늘을 문게아니라 지렁이 살만 입에넣고 찌를 올리고 내리고 하는데..지렁이 입질을 제데로 못보는분들은 이럴때 챔질을
해서 못잡고 눈만피곤한 그런경우도 많습니다 )
이 5가지중 1가지로 예상해봅니다.
2번의 예시경우는 ..제가 알기로는 잉어는 입질 행태가 무척 까다로운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자동후킹되는 경우는 낚수대 가지구 튀겠지만요..
입질형태는 거의 찌 한두마디정도 올리는걸루 알고 있습니다..^^
같은 잉어과의 향어인 경우도 거의 비슷한 입질을 보입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어느쪽 잘못인지 당췌 알 수가 없으니 원... ㅠㅠ
전 언제쯤 선배조사님들처럼 고수가 될 수 있으려나요 ㅎㅎ
이말이 생각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붕어를 알면 붕어를 볼 수 있다~~~ ^____^ 씨익~
찌의 부력이나 찌의 종류에 따라 찌의 움직임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동일 부력의 찌를 사용 하더라도
포인트의 깊이나 바닥 여건에 따라 입질 형태가 다를 수도 있구요 물론 그날의 먹이 섭취의 활성도도 참고 하셔야겠지요
처음엔 조금 무겁게 했다가 그날의 입질형태에 따라 봉돌을 깍아 가면서 조절을 한번 해보시지요
아니면 떡밥의 배합 방법에 (찰지거나,딱딱하거나의 차이) 변화를 주어 보세요
저도 초보이긴 하지만 그날 현장 상황이나 입질 패턴에 따라 찌의 부력조절,떡밥의 배합차이에 따라
소위 말하는 지저분한 입질 형태를 조금이나마 줄일수 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
좀더 자세한 답변은 다른 고수님들에게 양보 드립니다
제가 드린 말씀은 짧은 저의 경력으론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부력......같은 소재라도 무거울수록 찌올림이 적고 느려집니다.
찌맞춤...무겁게 맞출수록 찌올림이 적고 느려집니다.
소재......갈대,발사,오동,삼나무로 갈수록 찌올림이 적고 느려집니다.
그외 수심, 바닦형태, 미끼 등의 차이로도 찌올림은 달라집니다.
한쪽은 입질이 붙었을 때 천천히 한두마디 올렸다가 다시 제자리로 원위치 되던데
다른쪽은 막 수면아래로 찌 내려갔다가 다시 위로 막 올렸다가 넘 촐랑대요...
찌맞춤은 무겁게 전혀 안했구요 수족관에서 영점 맞춘거 현장가서 그래도 무거운거 같아 더 깎아내서
쓰고 있는데 대야리뻥형님 소재차이에서도 그런 문제가 발생될 수 있나요?
미끼 종류도 상관있나요? 전 옥수수를 많이 사용하는데...
예로 같은 6호봉돌의 동일 부력 찌라도 찌 소재의 자체의 무게가 틀리기 때문에 찌올림이 달리 나타납니다.
갈대와 삼나무 같은 부력의 찌라도 원찌의 무게는 삼나무가 무겁기때문에 동일한 조건에서 동일한 미끼로 동일한 씨알이라도 찌올림은 삼나무찌가 흔히 표현하는 덜 까불고 묵직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대물찌의 소재로 삼나무를 선호합니다.
참고로 삼나무찌(스기목찌라고 하지만 일본어는 사용하지 마시길...)는 입질이 약할때나 겨울철에는 불리하고,
같은 부력의 찌라도 찌의 무게가 더해지기 때문에 고부력일 경우 장대 앞치기가 조금 더 어렵습니다.
옥수수미끼를 쓰셨다면 대물낚시 하신것 같은데 찌맞춤을 영점보다 조금 무겁게 하시면 까부는 현상이 줄어듭니다.
dj시리우스님께서 입질의 형태가 오르락 내리락이라고 하시기에 하나의 예를 들어놓은겁니다^^
단순히 잉어의 입질형태로본다면 여러종류가 있겠죠^^ 입질 잉어의경우중 한예를 든겁니다 조폭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