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 죽겠습니다.
출근하믄 30분 물주고~
풀 뽑고~
한10평 정도 되는 공장 뒤 텃밭입니다.
고추3종(매운거 덜매운거 큰거), 가지, 토마토, 피망, 상추2종(적, 녹), 대파
들깨, 오이, 호박, 쑥갖
심기는 이거저거 심어 놓고 나름 오이는 줄까지 덕장처럼 치고~
잘 크지도 않고~
어쩔땐 재밌는디요~
귀찮아 죽겠시유
걍 신경안쓰고 냅둬버릴까유~~~?
바로 옆에 조그만 또랑이 있는디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부들과 갈대가 무성하고
개구리도 있슈~
근디 붕어는 읍슈~
오래 가물면 말라 버리는디......
잡아다 넣어 놓고 길러 볼까요?
차암~ 내~~! 얼마나 먹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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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만 심었네요..벌써 줄까지 친거 보니 저보다 헐씬 빠르시네요..
얼어 죽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잘 키워서 대량수확 하십시요~~
방울토마토 1개,
상추 6개~
이틀에 한번씩 꼬박꼬박 물주고
열씨미 키우고 있지요 ^^
사람손 안탄 진정한 무공해,유기농을 재배를..
먹을게 열릴진 모르겠지만~ㅎ
장을 안 봐도 될 것 같은데.....
언제고
허전해진 텃 밭으로 변해 있을때
제가 모두 따 간 것으로 아시면 됩니다 ^ ^;
잘 가꾸어 맛있게 드세용 다람쥐 다람쥐
퇴비 다섯포대 넣고 갈았는데요~
표시도 안나는거 같어요~
화학비료는 요소가 거름빨이 빠른디~
한포대 사기도 그렇고~ NK나 복합도 존디......
땅이 공장지을때 자갈에 가까운 마사토 성토한거라
금방 말라버려서 거름빨도 안나고......
누가 신경쓰는 사람도 없고
걍 놔두면 안쓰럽고~~~~
나름 물주고 메 주는데 귀찮아 죽겄시유~~~~~
댓글전문꾼이
먼일로 전원일기를 다쓰신당가
머하나 키우는게
잎파리하나하나 늘어나는거 봄시로
세월에 뒤도보고
열매맺힐 앞도보고
벌레묵어 안크먼
내 게으림도 살피고
얻능거이 많으니께 잘키워서
담에 낚시올때 된장에 매운고추 댓개따가꼬 오드라고~~~
다음에 무성하게 자라믄 꼭 한번더 사진올려주세요
이랬던 것들이 이렇게 컷어요 하구요.
귀찮아도 워쩌겄슈~
상추 크고 고추 열리믄 수확해가지고
물가로 달릴께유~
서울 경기권도 가고
경상권도 호남권도 싱싱한넘 따가꼬 갈께요~~~~~
건조기를 하나 사보시죠?
저의 형님이 개 간식으로 닭 육포 만들려고 건조기를 하나 샀는데
텃밭에서 고추 빨간거 따서 건조기에 말려 김장을 하셨답니다
건조기 있으면 비가 와도 고추가 건조 된다네요
이왕 키우시는거 조금 더 심어 고추가루도^^
약 올리는 겨?
화학비료도 소포장이 없어가꼬 망서리고 있는디~
닭거름이 워딨씨유?
구찬쿠로 머하러 고생허서요
포크랭불러서 또랑허구 밭허구 합치세요
깊숙히 파서 물받어놓구 붕어잡어다가 키우세요
나만의 둠벙~~~~^^
출조길에 시원하게 드시면 그이상 없던디요~
물가에서 기달리면 되긋쥬~
요즘도 200킬로로 넘으시남유??
귀농훈련이라 즐겁게 생각혀유
아무리 귀찮고 힘들어도 내가먹는음식인데 신경쓰시는건 당연하잖아요^^
이번기회에 어부에서 농부로 직업전환 사시는것이 아닌지요?ㅎ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