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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내 이런 됀장

해돋이를 보러갈까 낚시를 갈까 무지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뭐 날씨도 굳다그러고 해보기도 힘들거 같다그러고 고심끝에 낚시를 왔죠.. 장소는 해남 문내수로.. 해는 떨어져 도착했는데 바람은 5.7m에 함박눈이 내리네요 발판에 받침들걸고 내리는 눈에 텐트부터 치고나니 바람에 텐트가 버티질 못합니다 낚시대 너는거 포기하고 가방으로 텐트눌러놓고 텐트 부여잡고 있습니다 ..바람에 눈이쓰라려 눈물이 납니다 절대 힘들어서 슬퍼서 우는게 아닙니다.. 제게도 2015년이 오겠죠?

지금 바로 철수하셔서 장흥 삼산호로 도망치세요.
최근 삼산호 쏠쏠하게 붕어가 나왔다네요.
거기서 그대로 버티시다간 철수도 못하실 수 있습니다.
일기예보상 해남권까지는 10cm 넘는 눈이 올 수도 있다네요.
강진~장흥권은 1~5cm니 빨리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산호면 여름터아닌가요 감사합니다 낼아침 장흥으로 가는걸루 하겠습니다 오늘은 술이 너무 과해서리
ㅋㅋㅋ
왜 그러셨쩌염!
절대루 흐믓해서 웃는거 아닙니다
.
거꾸로 매달아놔두 국방부시계는 돌아간다는...
텐트 부여잡구 계시다보믄 2015년도 오지싶네염 ^^;
고생이 많으시군요!

지난해 말일날 해남권에서 새해를 맞았는데...
분위기만 삼삼 했지요 !

버티셔서 살아 남으셔야 합니다.

"화이팅" !
ㅋ 고생이 많으시군요
작년 딱 이시각 구정리수로에서 새해를 맞았답니다
강풍에 눈마져 설상가상이네요
왠만하면 철수도 고려해보심이...
수고 하십니다ㅡㅡ

이 날씨에 노숙 이라니ㅡㅡ대단하심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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