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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패

참패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그냥 보기 민망해 효과 좀 줬습니다ㅋ) 저수지 도착할 때의 부푼 기대감은 끈적끈적한 무더위와 어디서 날아온지 모를 날벌레, 단맛을 느껴 옥수수 미끼통에 구름처럼 몰려드는 개미떼, 그리고 어둠과 함께 팔과 다리와 목덜미와 발목, 정강이와 손가락에 붙어 앵앵거리며 달라붙는 모기로 하여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모기향을 피우고 부랴부랴 차량에 실려 있는 내피를 껴입고 가마솥 아궁이의 찐 고구마 같은 육수를 줄줄 흘렸네요 찌 한 톱 올리지 않는 붕순이 그래도 사랑해야 할까요? 외사랑에 몸살을 앓다가 새벽 3시반 쯤 잠들었는데 깨고보니 작렬하는 태양에 허둥지둥, 철수를 준비했습니다. 어퍼컷 제대로 맞고 비실비실 그로키 상태로 홈 복귀^^
참패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카운트 셀까예~~^^

하~나" 두우울"~~~~세어엣

요로코롬요~~^^
미끄덩님 안세셔도 뒹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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