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낚시하는 조우들
뒷바라지 해주러 저수지에 갔답니다
맘 먹은대로 대 열대펴고 빈바늘 낚시를 했답니다
고구마 궈주고 올려고 했는데
대 펴놓으니 엉덩이가 떨어지질 않지 멉니까
해서 달 구경하고 아침 운무까지
봤는데 원 세상에
담궈만 놨던 살림망에 붕어가 들어가 있지 뭡니까
게다가 턱걸이 포함 여러수
참게도 한마리
시상살다보이 별일도 다 있습니다
분명히 대만 폈는데 어떻게 붕어가 살림망에 들어 갔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빈채비는 맞는데 워낙 새우가 많은곳이라 바늘을 새우가 물고
그 새우를 붕어가 물고 채비 회수할때
붕어가 날라 떨어지며 담궈놓은 살림망안으로 우연히 들어간 모양입니다
그렇치 않고는 절대 생길수 없는 일인데 말이죠
워낙 비몽사몽 피곤한탓에 꿈을 꾸긴 했습니다만
원 시상에 꿈에서 낚시 했다고 깨고나니 손에서 비린내가 나지 뭡니까
참 별일도 다 있죠
참말 입니다
사진 보여주까예








치유되기힘든 몽유병일 확률도 약 10%쯤 됩니다만.. 에이~ 아니겠지요.
뻔뻔의 극치일 가능성도 1%쯤됩니다만.. 에이~ 아니겠지요.
귀신이 왔나?
담부터 그런덴 절대 절대 가지마이소.....
고구마만 가져다 주고 온다고
뻥까구 도망나와서
오자마자 아는체두 않하구 대 열한대깔구
아침 아홉시에 집에 가더니
않맞어 죽구 살아 있네요
뽀얀 서리가 오들 오들함을 느낍니다요~
어찌 나하고 똑같은일이...
세상에이런일이..
참붕어대물님
배우고싶으면.....500원
어복 읍는넘은 몇일을 까도 살림망은 비어 있더라나 머라나요
그 어복 제게도 좀~굽신^^
불쌍한 붕어우리님 잘 먹여줘요
괴기도 못잡고 배고프면 얼마나 속상한데요
술도 안마시고 했는데ᆢ
간만에 진지하게 했는데ᆢ
담부턴 저두 빈바늘채비로ᆢ ㅎ
둔자님 빈바늘로해도 저정도는 낚는다
이런거군요ㅡㅜ
혼나볼래욧?
은근히 약오르네...ㅠㅠ
담 부터는 조심하소
손잡고 좋은데 있으니 같이가자 합니더
거절하면 해꼬지하구요
환경적인 영향으로 밤새 급성장을 한것이지요......
거기가 어딥니까?....가서 반나절동안 고추(?) 좀 담그고 오게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