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께 조언 여쭙고 또 올려 노으셨던 글들과 인터넷 검색하여 제가 앞으로 만들어 쓰고자 하는 채비에 대해 구상을 할수 있었으며 이의 기본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1안:
- 원줄 (나일론 2.5호/10파운드 장력) -- 추 -- 목줄 (합사 0.3호/기본장력 14파운드/실용장력 8.5 파운드)
2안:
- 원줄 (나일론 2.5호/10파운드 장력) -- 추 -- 고무 O링 -- 목줄 (합사 0.3호/기본장력 14파운드/실용장력 8.5 파운드)
제가 생각하는 1안의 경우 대 -> 원줄 -> 추 -> 목줄 -> 바늘 순으로 연결이 되고 목줄의 충격을 완화해 줄 장치가 특별히 존제치 않아 챔질이나 고기와의 싸움시 실용장력인 8.5 파운드에 목줄이 먼저 나갈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채비를 강화 해 줄 만한 방법을 찾다가 알게된것이 고무 O링 인데 이를 연결한다면 충격이 흡수가 되어 목줄이 터지지는 않겠지만 목줄이 실용장력인 8.5파운드가 아닌 14파운드의 기본장력까지 회복을 하여 원줄의 10파운드보다 강한 장력으로 인해 원줄을 터트리는것은 아닌지 아니면 거기에 더 나아가 원줄도 강화가 되어 대가 나가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과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고무 O링 써보신 또는 쓰고 계신 선배님 계시다면 이의 추가가 전체적인 채비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그로인해 고기를 걸어내는데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인장강도만을 강화시며 모든 채비를 해치게 되는 방법인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간추리자면 1안 만으로도 안전성이 충분한지 아니면 2안이 좀더 발전된 안정된 채비인지가 궁금합니다.
채비 (고무 O링) 관련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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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의 탄성만으로도 충분하다에 한표입니다.
대의 운용법 즉 챔질이라든지 후킹시 제압하는 스타일에따라 달라지겠지만 같은조건이라면 대부분 1안이 터질정도면 2안도 터지리라 봅니다.
여러 채비를 돌고돌아 이제는 채비는 간결할수록 좋겠다는 일인입니다.
그리고 옆조사님이 자전거와 낚시는 인터넷으로 배우는게 아니라는 말씀에 200% 공감합니다..낚시 중에 입질이 없어 몇 자 올립니다..ㅋ
저수지 물 다퍼올리는 챔질아니면 오링의 효과는 미비하다고 보여져서 오링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옥내림 처음 할때 사용해봤는데 주기적으로 갈아주지않으면 오히려 오링이 삭아있는걸 모르고 있다가 고기 걸었을때 오링이 터지는걸 몇번 경험하고는 바로 다 뺐습니다.
저는 아주 작은걸로 사용합니다.
아직 원줄이 터진적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챔질을 강하게 하는편이라 슬로프 채비에 고무오링을 사용합니다.
두갑님 말씀처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한지 오래되면 삭아서 챔질시 오링이 터져 목줄이 통째로 사라지는경우가 있어
자주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꾸 대 부러질까 고민하시는데, 바닥에 걸렸을때 강한 챔질로 채비를 빼내지 마시고, 가볍게 두세번 챔질해서 안되면
대를 접어가면서 원줄을 잡고 지긋이 당기면 대 부러질 일 없습니다.
원줄이 터지는게 걱정되신다면 목줄은 모노줄이나 원줄의 절반정되는 카본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아무것도 모를때는 별 걱정없이 그냥 되는대로 낚시를 했었는데 월척에 가입하고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다보니 조심하게됩니다.
더 많이 배우고 하다보면 저도 일상처럼 자연스럽고 초연한 경지에 오르지 싶은데 언제일까요?
다시한번 조언주신 선배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제압시는 별로 느낌이 없고요
쌍바늘시 뜰체에서 효과가 있더군요
한쪽바늘은 뜰체에 걸리고, 한쪽은 붕어입에 걸려 앙탈거릴때 효과있습니다
하지만 목줄이 올무역할을 하여 오링이 끊어질때도 있습니다
지금은 오링사용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