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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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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자 굳이 세상과 발맞춰 갈 필요 있나 제 보폭대로 제 호흡대로 가자 늦다고 재촉할 이 제 자신 말고 누가 있었던가? 눈치 보지 말고 욕심 부리지 말고 천천히 가자 사는 일이 욕심 부린다고 뜻대로 살아지나 다양한 삶이 저대로 공존하며 다양성이 존중될 때만이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고 이 땅 위에서 너와 내가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 갈 수 있지 않겠는가? 그쪽에 네가 있으므로 이쪽에 내 선 자리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것처럼 그래서 서로 귀한 사람, 너는 너대로 가고 나는 나대로 가자. 네가 놓치고 간 것들 뒤에서 거두고 추슬러 주며 가는 길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리. 가끔은 쪼그리고 앉아 애기 똥 풀이나 코딱지 나물이나 나싱개 꽃을 들여다보는 사소한 기쁨도 특혜를 누리는 사람처럼 감사하며, 천천히 가자 굳이 세상과 억지 발맞추며 보폭을 빠르게 할 필요는 없다. 불안해하지 말고 웃자라는 욕심을 타이르며 타이르면서 아주 천천히 가자.   ====================================================================================================================== 모든님들 알고 계시겠지만, 가을을 맞으며 한번 올려 봅니다... 우리네들 삶이 마냥 바쁘게, 무엇인가에 쫏기듯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지내며 살아왔기에, 오늘 유난히 윗글이 가슴에 맺히더군요... 때로는 흐느적 흐느적 질척이며 천천히 걷는법도 필요하지 싶습니다... 서로에게 부추기지 말고, 적당한 거리에서 천천히 걸어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삶이란? 자신 스스로가 가꾸며 살아간다지만, 혼자서 살 수 없는게 이치 아닐런지요? 마주 잡은 손 놓지 마시고, 월척지 인연으로 우리 천천히 함 걸어보면 어떨런지요? 아웅다웅 할퀴며 생채기 내지말고, 부둥켜 쓸어안고 사는동안 내내 그렇게 천천히 살아갑시다... 행복한 주말 물가 나들이 길 되시고, 풍요로운 가을 맞으실 준비들 하세요...꾸벅!! - 물골 배상 -

천천히 가자..천천히...천천히...


큰 실패 이후에 늘 새기는 말인데도

그게 그렇게 안 됩니다.


또 한번 읊조려 봅니다.

천천히 가자...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가자...천천히... 천천히...




소풍가듯......................^^
천천히 가자 소풍가듯......
아부지와 함께 ......^^
천천히 가자 천천히 천천히

소풍가듯 아부지와 함께

박사님 손잡고

꺽지 잡으러...
천천히 가자 찬찬히 살피며
소풍가듯 아부지와 함께
동거니 성님 손잡고
실여울로
꺽지도 예쁘고
물비늘도 참 곱지
빨리 가자 ...빨리가자 ...
시커먼 소풍님이 손잡기전에......
홀아비 냄새나는 엉박사가 손잡기전에.....
어서 빨리가자 빨리가.....
보드라운 여자손 잡으러 빨리가자.....
가슴에 와닿습니다
그일들 이후로 천천히 가려고 노력하는데..
마음은 많이 편해졌습니다
천천히 갈려구

가능한한 뒷짐지구 걷습니다. (에헴~~)

그리고 하늘을 봅니다.




그래서

걷다 보면은 가끔씩 새님이 응가를 선사 하기도 합니다.~~^^
참 아름다운 우리말 입니다.

같은뜻 또 다른말로는.....탱자~~~탱자~~~~^^





알면서도 그리 못하는것중 하나입니다.
천천히 천천히....

쉽지 않네요.

별일 아닌거에도 바쁩니다.

별고 없으셨죠...
제자리 걸음만 하는 에너지소모가 아니라면
좀 천천히 가는것도 좋지요

천천히 가더라도 오래 오래 갈수 있잖아예^^~

반가운 선배님 ㅎㅎㅎ
잘 지내시지요~^^

때로는
황소처럼 우직한 걸음으로
산수경계를 느끼며
천천히 천천히 걷겠습니다
고맙습니다.그리고 사랑 합니다.

천천히 다가 오십시오.

빨리 도망 가구로 ㅎ
슬로우,슬로우 고고~!!

저두 사랑합니더!꾸ㅡ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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