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청풍호가 뭐가 좋다고 비오는 날에 낚시를 가는지...
올해는 한곳만 쭈~욱 파고 있는데, 역시 쉽지가 않습니다. 기록,정리도 해보고 나름 뷔페로 준비를 해가지만, 전과 다르게 피곤해지는 체력과, 낚시를 꼭 잡아야 맛인가하는 나름의 위로로 몇번을 붕어얼굴도 못보고 오네요
6전4패 입니다.
그래도 가는이유는 일탈과 힐링이겠죠.
채비.미끼운용 다 좋습니다. 그치만 낚시는 손맛,찌맛도 있지만, 좋은 곳에서 맘편히 쉬고 재충전 하는맛도 있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는 낚시, 예민한 찌맞춤.정확한 채비의 원리, 너무 복잡해요...
너무 조과에 집착 마시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쯤은 맘편히 쉬고 즐기는 낚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저는 청풍으로 달립니다.
다들 똥꾼만나지 않게 기도 드릴께요.
미끄럽지않게 조심하시야
비오는데 안전운전 하시고
힐링하세요~
길아래 까마득 한 물가에..
파라솔이 오두마니 꼽혀 있는게 보이면..
그케 부러울 수가 ...@,.@
..
30대 초에는..가능했어요ㅠㅠ
바닥까지 내려가지 않는 붕어들
뭐 이런 변수들만 오지 않길 바래봅니다 ^^
조심하세요~~
올 봄엔 운좋게 사짜도 만나고요.
짐빵은 힘들지만
그만한 풍광도 드물지요.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비 쏟아지다가 바람불고... 이제야 잠잠해졌습니다.
전 노지는 안다닙니다. 똥밭, 쓰레기밭.똥꾼들땜시 청풍좌대만 다닌지 10년이 넘었네요.
7치 붕어들이 지루해질만함 한마리씩 나와주니 심심치 않습니다. 요즘 나오는 싸이즈가 이렇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