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연속극 한편을 보았습니다
연속극을 거의안보는데
누가 재미있다고 한번 보라구해서
보게 되었는데 마지막 멘트가
마음을 찡하게 만들기에 여기에
올려 봅니다
그냥 가볍게 읽어 주십시요
내가 다시 쌍문동을 찿았을땐
흘러간 세월만큼이나
골목도 나이들어버린 뒤였다
다시돌아 갈수 없는건
내청춘도
이골목도 마찬가지였다
시간은 기어코 흐른다
모든것은 기어코 지나가 버리고
기어코 나이들어간다
청춘이 아름다운 이유는
아마도 그 때문일것이다
찰나의 순간의
눈부시게 반짝거리고는
다시 돌아올수 없기 때문일것이다
눈물겹도록 푸르던시절
나에게도 그런 청춘이 있었다
그시절이 그리운건
그골목이 그리운건
단지 지금보다 젊은 내가
보고 싶어서가 아니다
그곳에
아빠의 청춘이
엄마의 청춘이
친구들의 청춘이
내사랑하는 모든것들의
청춘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는 한데모아 놀수없는
그젊은 풍경들의 마지막 인사조차
못한것이 안타깝기 때문이다
이제 이미 사라진것들의
다시 돌아갈수없는 시간들의
뒤늦은 인사를 고한다
안녕 나의 청춘
굿바이 쌍문동
뜨겁고 순수했던
그래서 시리도록
그리운 그시절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내 쌍팔년도 내 젊은 날이여 ~ !!!!
----- 응답하라 1988 중 마지막회중에서 -----
좋은날 되세여 ~ !
혹시라도 음성으로 직접 듣고
싶으시면
네이버에서 " 유투브" 검색하시고
유투브 창이 뜨면
" 응답하라 1988" 치시면
1회 부터 끝까지 볼수있어요
공짜루 ~ ㅋ
청 춘 ~ ~
찌매듭 / / Hit : 1932 본문+댓글추천 : 0
설레이는 말이라는 싯귀가...
지금 낚시하시는 이순간이
가장 젊디젊은 청춘입니다
지난 과거는 항상 아름다워야겠습니다
즐낚하셔유 ^^
처음입니다.....주인공을 좋아하게되었습니다
특히 정봉이 아버지님...^^~
자기생일날
베란다에서 노래하던곡
인생은 나그네길.......가슴 찡하네요
응답하라 1988편
사랑.배려.나눔 을
알게해준 좋은 드라마입니다
오늘 여행 마지막날 입니다
호텔 룸에서 잠을 깨우려고...노래들으며 답글남깁니다
응답하라 1988 다시보기 덕분에
라그베가스에 돈.....날리는시간이 줄어
다행이 덜께지고 집으로갑니다
님의글
공감하며 답글남깁니다
노랫말이 세월이 지나 다시 들으니 ,,
맬랑꼴랑 하면서리...
예전에 노래방에서 몇 번 불렀지만
외계인 취급을 받았던 기억이...!!!
노래방 가면
노래 목록 펴면
가와 나.............
같이 간 놈이 동급이면
다..까지는 갑니다.
그 이상은 넘길 필요가 없음..!!
나이 먹으니 와닫는 단어가 됬네요
언제 이렇게 세월을 보내고
흘러가는 세월에 내 청춘 어디 갔나 모르겠어요
연속극 보면서
아~~나에게도 저런 세월이 있었는데
추억에 젖어 봅니다
너어면 나오던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은게 아닙니다
내 묻어둔 청춘을 낚고 싶은거죠 ㅎ
지금의 이 청춘도 좋습니다.^*^
다 지나고 보면 그때가 좋았다고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