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 일정 엉망으로 만든 양촌좌대 ㅠㅜ

3주 전쯤인가요.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올해 첫 물낚의 여유로움을 느끼려 좌대 예약(25일)을 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양촌 지기깨서 양촌좌대는 그주에 예약을 받는다고 예약 거절을 하더군요. 미리 선금 입금 한다고 해도 거절하시면서 출조 할 주 월요일(20일) 예약 받으니 그때 연락 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 하십니다. 뭐 어쩔수 없다고 다른 좌대 예약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고삼지 최상류에 위치한 신식좌대가 눈에 밟펴 월요일 아침 일찍 연락을 주면 되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당일 오늘 아침.. 9시 통화 안되더군요.. 연락처 남기랍니다. 남겼습니다.. 연락 없으셔서 오전 11시쯤 다시 틍화 또 연락 안되더군요..;; 거참... 12시 지인에게 연락해보라함 연락안됨... 예약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지인이 양촌좌대 유선전화로 전화해보니 노인분께서 유선으론 예약 안된다는 말을 전해받았다고 합니다. 양촌 포기합니다.. 닝기리!~ 급한데로 아는 좌대 싹다 전화해봤지만 다 예약 만원입니다. 양촌좌대만 믿고 봄에 한적한 낚시를 즐기겠단 소시민의 꿈이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욕나옵니다.. 계속... 다 때려칠까 생각했다가도 이노무 낚시가 뭔지 노지 낚시로 회유합니다. ㅠ.ㅜ 지금 이시기 괜찮은 노지 장소도 많은 조사님들로 인해 북적북적 할텐데... 머리도 식힐겸 조용하게 명상할수 있는 장소 알고 계시면 불상한 중생을 위해 메세지좀 보내주세요. ^^;; 요즘 일이 계속 복잡하게 얽혀, 낚시가서 다 털어낼 생각만 하고 있다가 봉변 당해 맨붕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