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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처방이 많아지고 있는 당뇨약

최근들어 처방이 많아지고 있는 당뇨약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전문 영역이라 조심스럽습니다만 여러 환자분들의 복약내용들이 공유되고 있네요..

빨리 각종 질병들이 정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뇨 ㅠ~

저는 30대부터 건강 검진하면 공복 상태에서 140~150mg/dl, 식후 2시간 후 250mg/dl
당화 혈색소 6.8~7.2%로 초기 단계를 넘어선 상태였습니다.
이후 약을 복용하고 식단을 조율해도 약간의 변동만 있을 뿐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후
3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낚시를 갔다 왔는데 약간의 오른손 떨림과
오른발이 정상적으로 올라 가지를 않더군요.
뭐~ 피곤해서 그렇겠지 했는데 그날 잠을 자는데 머리가 어지럽고,
형용할수 없는 묘한 기분에 잠에서 깻습니다.

이후 말이 어눌해 지고, 말을 하려고 하면 단어가 생각이 안나더군요.
순간, 직감을 해서 즉시 응급실로 갔습니다.
동네 병원에서 mri 찍었더니 대학 병원으로 가랍니다.

이하 중간 생략


뇌졸증!
이런 거는 나와 무관한 얘기 인줄 알았습니다.
약물 투여하고 호전되어 일주일 뒤쯤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하는 말
조기에 치료가 되어 빠르게 호전되었다 더군요.
그후 발병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조사를 하게 되었는데
추정 원인은 당뇨, 담배, 너무더운 여름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되었다 추정하더군요.
(이때 공복 300이 넘음)

이 내용은
발명에 대한 글이 아니라 당뇨! 어찌 치료해야 되는가를 설명하려 서론이 길었습니다.

물론 이후에 담배(낚시만 가면 하루 두갑)는 끊었고요.
지금도 술은 이틀에 한번 먹다시피 합니다.(이건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거 없으면 삶에 낙이 없슴ㅎ)

약 3년이 지난 싯점, 당뇨 약 먹지 않고 이제는 완전히 완치(사실 완치는 없습니다)되어 일상생활을 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90언저리, 2시간후 120언저리, 당화 혈색소 5.2%)



" 딱 네가지만 철저히 지키세요
1) 식사를 거르지 말고(거르면 저혈당의 위험) **많이 드시지 마세요(소식하시란 말임)~
2) 식후, 앉지 말고 **즉시 약 20분 정도 가볍게 런닝하세요~ (참고;저는 하루 평균 15000보 이상 걷습니다.)
3) 당에 좋지 않은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데 더러 드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당에 악영향을 주는 음식만 피하세요)
----> 밀가루, 커피, 사탕류, 라면, 볶음밥, 피자 등등 "
4) 덤으로 담배는 끊으세요~. 엔진 오일이 탁해지게 만든답니다.

사시는 동안 취미 활동하면서 우리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사실려면
적당한 취식과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겁게 사세요"""~~~
가족이 심하게 겪은 병이라 나이 먹으면 혈압이 큰병인 줄 알았는데 고혈압은 당뇨에 비해 애들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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