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나는
향수/ 김인덕
쓸쓸한 초겨울에 햇살이 들면
내 마음에도 추억의 햇살이 든다
작년 이맘때는 갈대숲 물안개 필때
대물 한수 했었지
그전 년에는 홍단풍 수면 반영에서
월척 한수 했었지
진노랑 가로수 은행잎은 미풍에 흩날리고
앙상한 가지에 파르르 남은 잎새 한 둘은
추워서 떨고있나 아쉬움 이야기하나
푸름이 가고 노랑빨강도 떨어지는
쓸쓸한 조행길에 나는 어디로 가고있나
목적지도 갈곳도 없는 자동차는
골 깊히 골 깊히 흙길 올라
살얼음 녹은 눈 내린 소류지에
어느새 못다한 추억을 펴고있네.


슬슬 시집 출판하실때가? ㅋㅋ
문장력이 떨어져서 감성표현이
잘 안되네요 ㅎㅎ
소박사/ 장동건
자연서생 이었을땐 이상했었네
불량곰돌이 로 변했을땐 짓궂은 동물같았고
칠곡시로 이사하더니 외계인으로 변했었다네
향수라고 이름을 바꿨는데도 향기가 안나더니
꼬마 외계인에 태어나니 비로소 향기가 풍긴다네
향기나는 아름다운 그이름 김인덕
잘먹고 잘살게나
나의 고도리는 언제 날려 하나니
그 전년에는(0)
내년에는 파릇한 수초가 나겠ㅈㅣ요 !!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