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터 메인보드가

아웃됐습니다. 하긴 7~8년 잘 사용했으니 본전은 뽑은 셈이네요. 어제도 오늘도 읍겜방에 나와 월척에 들어왔네요. 갈등 중이지요. 중고 메인보드를 구해서 설치를 하면 10마넌. 그럴바엔... 이번 기회에 삼숑공책삼을 사버릴까, 아니면 노트와 북을 살까, 데스크와 톱을 살까.. 톱을 사면 집에 기계톱은 있으니 쇠톱을 사야할까 실톱을 사야할까.. 뭔 소리냐구요? 몸이나 정신이나 아직 제 컨디션은 아니라는 뜻이죠 뭐. ^^; 13년 정도 사용했던 롱로즈플라이어를 올 5월에 메기낚시한답시고 잃어버렸다가 최근에 다시 1만5처넌 주고 새로 구입했답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볼에 막 부비면서... ^^; 오늘 플라이어를 개시하면서 바늘을 묶었겠죠. 목줄도 한 단계 내려 모노줄 3호, 바늘도 한 단계 더 내려 감성돔 3호. 원래 새우낚시 땐, 감성돔 5~6호를, 지렁이 낚시 땐 감성돔 4호를 쓰는데, 올핸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한 홋수 더 낮춰 채비를 묶어봤습니다. 집에서 사진을 찍어왔는데, 겜방 컴에 알씨를 깔고 사진을 올려볼랬더니 안 먹네요. ^^; 허약체질인 건지, 계속된 월동준비 때문인지 몸살이 쉬 떨어지지 않아 몸살약을 먹으면서 간간이 신경안정제를 먹으면서 근근이 버티고 있습니다. 빨리 월동준비를 끝마치고 본격적으로 한방치료(어지럼증)를 받아야 되는데, 일이 많네요. 내일부터 더 추워진다네요. 고뿔 걸리시지 않도록 따뜻하게 입으시고, 눈길 빙판길 안전운전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