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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개에게 이름이 없을 때.

동네 어르신께서 최근에 마련한 가족묘를 둘러볼 겸 차를 몰았답니다.

 

가는 길에 심심해서 집에서 키우는 시고르자브종을 화물칸에 목줄을 짜매 데리고 가셨다네요.

 

묘소에 도착해서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곁에 잘 있던 시골잡종이 아 글쎄 어디로 튀고 없었다나요.

 

그냥 집에 묶어 키우던 개라 이름도 딱히 없어 한참을 고민해서 부르게 된 이름이 <똥개야>였답니다.

 

산길을 따라 걸으며 똥개야 똥개야 부르는데 이눔의 시골의자브종은 나타나질 않았다네요.

 

그냥 포기하고 차로 가 시동을 거니 차 앞에 그 시고르자브종이 뙇!

 

다시 개를 화물칸에 묶으며 이 개 색 꺄 욕 한 마디 하고 집으로 오셨다나요.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괜히 민망하고 부끄러워 고민 끝에 지은 이름이 <메리>였답니다.

 

메리 같진 않던데 그냥 막 똥개던데...ㅡ.,ㅡ;


그럼 좋은 이름을 공모해서 하나 지어주세요.

일단 시고르자브종이니

"덩Guy"

위뗘유?

자 자 하나씩 투척 하시지요~~~^^
메리 아주좋은이름입니다 옛날생각나네요
옛날엔 한동네에 메리.쭁.도꾸.가 보통 댓마리씩 있엇심니더.
저도 어렸을때 집에 키우던 개들이 다 메리...
옛날 생각나네요..^^
저 어렸을때 키우던개는 쏘머즈였는데. ㅎ
한창 6백만불 싸나이가 인기라서~
레쉬 라고하세요
영화도 있고
옛날 바텔 무선전화기 광고
주인공
어렸을 땐 독구, 메리, 쫑, 해피 정도면 끝이었죠.^^;

메리라는 그 집 개 이름은 미달이나 칠득이 정도가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아니 하는 짓도 생긴 것도 그런데 절더러 어쩌라구요.ㅋㅋㅋ
어르신께 전화하시겠다굽셔?
아아니... ㅡ.,ㅡ;
뭐...

깜똥....까지는 이해 합니다...

아이스티오님.


지금 실수하신 겁니다. ㅜ.ㅠ"
깜똥이? 좋군요.
얼쉰께서 맞을래? 하실지도..ㅡㅡ;;;
흰색
흰둥이

검은색
검둥이

회색
재둥이

얼룩
바둑이

아들 많은 집은
돌림자 붙여서...ㅋㅋ
알바 갑장님.
남의 집 개한테..ㅡ.,ㅡ;
허리는 좀 어떠십니까...
잘 치료 받으세요^^
기존 부러던 이름을 활용해

ㄸ → ㄷ 으로 순화하고, 狗 붙여


동구 어찌요?
시고르자부!!!
나름 조쿠만유.^^
으르신도 참..
별 걸루 다...ㅡ..ㅡ;;;
동구 말구 빙구로 지으셔요 했다간 뚜디리 맞을까요?ㅡ.,ㅡ;
쫑 보다는
부드러운

종이 좋은거 같습니다.

종종
도톨 선배님 VS 갱주 으르신. ㅡ.,ㅡ;
밤중에
개 이름 짓기로
재미났었네용 .. ㅋ
누런늠은 누렁이
흰늠은 백구
꺼먼늠은 검둥이
착하고 얌전한늠은 순둥이

보통 시고르자브종은 이래 불리지 않습니까?-,.-?
개의이름은 개 아닌가요 개야 하며 되지 않나요
규민아빠님, 대붕님, 케미스트리님, 대게쟁이님.
아아니 저한테 개라뇨?
전 그냥 개띠라구요.ㅡ.,ㅡ;
옛날 동내개들

다 도꾸 아니면 워리 , 메리 였죠
아.. ㅋㅋ '시고르자브' 라는 러시아산 견종인줄..... 사무실서 음료수 뿜었습니다 ㅠ
똥개야~ 보다는 메리야~ 가 견종의 품격을 좀더 높여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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