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을 찾아 강기슭을 어슬렁거리는 나쁜놈들을 본일이 있는가 떡밥의 썩은 냄새만을 찾아다니는 강기슭의 눈치. 나는 눈치가 아니라 붕어 잡고 싶다. 바람처럼 왔다가 찌올림도 못보고 갈수는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