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일주일의 3-4일은 시골에 또 나머지는 서울에—
시골에 가면 서울 일이 바쁘고
서울에 오면 시골 일이 바쁘고
의욕만 앞섰지
아직은 몸에 배지 않은 서툰 일을 하다 보니
심고 박고 뽑고 또 심고 박고 뽑고,,,
몸만 죽어나갑니다.
그래도,
그래도 즐겁습니다.
숨이 목구멍에 탁탁 찰 정도로 헐떡거리면서도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제 손길이 가는 모든 녀석들이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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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최근부터 방목(?)을 했는데
조류독감이랑 들고양이 때문에 다시 하옥시켜야겠습니다.
주인을 닮아 암컷 열 마리를 책임집니다. 후후
최근 약 2주에 걸쳐 송아지도 여섯 마리 출산했습니다.
주인을 닮아 수컷으로만. 후후
금방 낳은 송아지입니다.
나무는 제 서투름과 묘목상의 실수로 20%정도는 영면에—
그래도 가뭄만 잘 견뎌내면 괜찮은데
마른 하늘에 속이 까맣게 탑니다.
오천 개 말뚝(지주)박기 작업입니다.
축사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난이도가 높고 위험한 일은 아녀자가,,,
상류층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또 다음 놀이터를 준비합니다.
나무를 심거나 소 방목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가 요실금 수준입니다.
비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노래 한 곡.
영화 ‘태양은 가득히’의 배우 겸 가수 '마리 라포렛'이 부른 ' Viens viens'
발음을 비슷하게 번안을 해서 ‘비야 비야’로 소개된 노래입니다만
'viens'은 원래 '오세요'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우야든동 비가 와야하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에 낚시 장비를 챙깁니다.
마치고 씻고 나면 저녁 8시.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물과 사람이 참 그립습니다.
그래서 울었나보다!
밥주는 사람 안온다고
목놓아 부르고 있던데요
배고프답니다
그러게 어릴적공부를 좀했어야했는데^^
ㅎㅎ 여러가지로 고맙수다.
조만간 스프링쿨러 사진 올려 드리리다.
랩선배님!
어머니가 해 주신 비빔국수에서
랩의 향기가---
뒤통수만 소풍 동행의 기쁨님!
일의 단락이 뜻대로 안되니 마음만 늘 급합니다.
아직은 한참 더 배워야합니다.
노동과 휴식이 몸에 익숙해지려면,,,
일도 마이 벌려놨구요
모처럼 월척지에 들려 리플달아봅니다
이곳 조선소 목마른 이몸도
비를 기다려봅니다만
하늘은 무심하게도 쨍쨍합니다
모쪼록 하시는일 소풍농장 잘되길 빌어봅니다 ^^
소똥으로 붕어밥하시면
4짜 막나옵니다
쉬엄쉬엄 하세요
날씨가 더워지고있습니다
왜이래~~ㅋㅋ
그 말이 생각나더군요.
'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더울 때 더운 곳에서 일해야 하고
추울 때 추운 곳에서 일한다. '
그리운 폰자선배님!
정말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일은 벌렸는데 마무리를 못해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몇 년이 걸릴 지 모르지만 그냥 시작해 봅니다.
그 곳도 심하게 따뜻할텐데 건강 잘 챙기십시오.^^
림자님 미워용 -.- ;
몸도 생각하면서 하시고~~
비가 좀 많이 내려야하는데, 걱정입니다~~~
메기 매운탕 먹고싶다!!
어르신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케!! 함 드리대야겠죠!!
한번 드시면 해마다 고생입니다.
하니도 힘든데 몇가지를... 에혀
우찌 제말이 폰자선배님쪽으로 갔나봅니다ㅎㅎ
강녕하게 잘계시지요♥
명품짱선배님!
요즘 뭘 그리 열심히 만드십니까?
참고로 저는 ,,, 아! 아닙니다.
분기에 한 번은 뵙고 점검도 좀 해드려야 되는데--
도톨선배님!
강원도 계곡은 언제 가십니까?
시원한 계곡에서 매운탕꺼리도 좀 잡고...흐미 조은 거.
목화맨님!
나무쪽은 전문가이실텐데--
누군가 숙달된 조교 한 분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시행착오를 너무 많이 겪고 있습니다.
비,,간절하구만요.
육덕진 심조사님!
결실은 무신..
이제 시작입니다.
3년 정도 하면 모양 정도는 나오겠지요.
언제 시간 되시면--- 일당은 넉넉히 지급하리다.^^
너무 급하게 하시면 건강해치십니다
천천히 건강생각하시면서 하세요 @
베짱이로 살겁니다.
놀고 먹고 자고
일하고 싶을때만 일하고..
꿈은 좋아요.ㅎ
천천히 갑시다.
갈 길이 아직 멀으니..
너무 열심히 살아가시는 참모습이 참좋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천삽뜨고 허리한번펴고!!!
송아지 한마리 택배쫌 보내봐요~~
그나저나 머리가 얼마나 더 자랐는지 한번 뵙고 싶네요^^
저는 쫌 비싸고....
알아봐 드려여??
당신 친구가 물어보던데...
아무튼 화이팅 입니다.^^
소풍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에 좋습니다 ^^
닭은 토끼부다 짧어유,,,많으믄 머혀 ㅡ.ㅡ
여성상위는 맘에 드네유.
나무는,,,회초리 장만하신거쥬?
부농이라뇨.에휴.
어떤 건 혼자 하는 것이고 어떤 건 같이 하는 것이고--
그냥 잠시 빌린다 생각합니다.
건강하십시오.
효천선배님!
바램? 바람?
아직도 많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만나면 할 이야기가 좀 많을 듯 싶습니다.
악마의 속삭임을 들어 보시렵니까?
목마와숙녀선배님!
요 근래 붕어 사진이 뜸해서 다행입니다.
여유로운 시간되면
먹을거리 싸들고 물가 찾아 뵙고 싶은데--
조금 기다려 주삼.
뽀붕님!
충성!!!
마지막 사진 묵은 논에 5평 정도 둠벙이 있긴 합니다.ㅎㅎ
가차이 오시면 연통 주이소.
달구 두어마리 들고 가겠습니다.
뭘 좀 시켜먹고 싶어도 고향 후배들이 부실해서
큰 일입니다.^^
당구만 치지 마시고 어여 몸 회복해서
내년에는 삽질 좀 하입시더.
알바님!
올 해는 제 섬섬옥수로 떼우고
내년부터는 알바를 좀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디 제 주위엔 전부 놀고먹는 사람이 더 많으니--
피터선배님!
이번 주는 다른 일이 생겨 버리네요.
다음 주는 아마 스프링쿨러 작업을 하러 갈 것 같습니다.
형수님께 전해 주십시오.
등목 해 드린다고--
샬망님!
어르신 밝은 모습을 사진으로 뵙고 반가웠습니다.
모두 다 착한 샬망님의 효심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길지 않은 인생,
가족과 주위에 참 잘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됩니다.
새까만 얼굴 한 번 봐야 할텐데---
미물들이 저를 만나 행복해 보인다고요?
음....
사실 모두 '식용'입니다. ^^
나무 가꾸다 힘들면 그늘이 있는 축사를 갑니다.
보고 있으면 뿌듯합니다.
해유 선배님!
뵌 지 일년 하고도 반이 지납니다.
중부지방 붕어들을 그렇게 괴롭힌다고---
남부지방 붕어들은 제가 바쁜 관계로 올 해는 살 판 났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소풍님이 생각납니다.
누군가는 생고생 하는 장면이 클로즈업 됩니다......ㅎㅎ
파랑새는 있다!
쉬엄쉬엄 하시구요
늘 안운 하시구요 ^^
힘내십시요 선배님~~~
연락도 통 못드렸습니다.
막상 일을 벌리니 주위 분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특히 어머니와 아들 놈 미풍이.
조용하던 시골 온 동네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야 뭐.. 팔자가 놀고 먹는--
검단꽁지님!
아주 조그마한 둠벙이 있어 그렇지 않아도 생각중입니다.
물은 일단 폐관정 2개를 복구했고 수량도 확인을 했습니다.
누군가가 마침 물탱크도 줘서 다음 주 정도에
본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검정과하얀붕어님!
하도 급하게 일이 돌아가고 있어
보자는 약속을 마음대로 하지를 못합니다.
그래도 하여튼 조만간 보입시더.
젖과 꿀이 흐르는 곳에서--
올 해 기초 잡고 나면
내년에는 좀 도와 주이소.
온 동네에 상이용사 밖에 없어서 애를 먹습니다.
가만,,, 당신도 부상병이잖앗!!!
대충 짐작이 갑니다.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실 거라는..
ㅎㅎ 짐작하실겁니다.
손 재주는 없고 일머리도 못트는
의욕만 앞 선 얼띤 꾼의 모습이---
지주대만 세 번을 박았습니다.에휴.
아래 곧미남 얼굴 사진은 잘 봤습니다.
그만큼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참 장하십니다.
바쁜 농사일 박사님도 몸 잘 챙기십시오.
농촌일저는엄두도못내고 지금은 주말농장만가꾸고있습니다.
인디언식 기우제 지낼까요???
안운하시고 시간되믄
지나다 들리소
멸치국시 한그릇 하입시닷~~^&^*
몸조심 하셔요.
시골 일을 하면서 많은 준비 부족을 느낍니다.
나름 긴 시간 준비를 했다 생각했는데
막상 현장에서는 매번 실수를 거듭합니다.
혹시 농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차분하게 긴 시간
준비를 하셔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쉬운 일 없네요.^^
얼굴빼곤 천사 자붕님!
얼굴 본 지가 꽤 되었네요.
어떻게 제 사진이라도 지갑에 넣고 다니실라우?
금단증세 있더라도 조금만 참아유.
대꼬쟁이님!
햇빛은 따갑고 땅에선 더운 기가 훅 올라와
온 몸이 땀으로 젖어도 아직은 견딜만 합니다.
뭐랄까?
긴 세월 누적된 삶의 노페물이 빠져 나가는 느낌이라면
좀 오버겠지요..^^
늘 즐거운 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자게방엔 세 사람의 천사가 있습니다.
얼굴만 천사 소풍
얼굴 빼곤 천사 자생붕어
그리고 천사얼굴님이 계시네요.
한 분 빠졌군요.
예전 중계동 천 사 호에 거주 하셨던 달랑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