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다니는 5살 아들넘이 태권도를
배우고 싶답니다 .. 지 친구들 다닌다고..
너무 빠르지 않나해서요..
어찌해야 할가요 .. 유치원비 들어가는거도
한달에 20인가 30정도 들어가는데 ..
영어다 뭐다해서 .. 태권도 물어봐더니
10만원 이랍니다 .. 머 돈이야 글타고처도
너무 어린 나이에 자꾸만 구속 시키는건
아닌지.. 한참 뛰놀아야 되는데 쩝..
전 초등학교 4학년인가부터 태권도 하고
주산학윈 시작한거 같은데 ..
그리 크게 도움된건 없는거 같아서요 ..
한가지 아들넘이 유치원서 영어 배우더니
쓰진 못해도 단어는 많이 알긴 하네요 ..
뽀로로도 영어버전 틀어달라 하고 ㅋㅋ
한글도 다 모르는넘이 ..
태권도 보내야되나 말아야하나 .. 고민이네유
태권도..
동대문낚시왕 / / Hit : 2613 본문+댓글추천 : 0
가고싶어할때 보내는것도 좋습니다
연말 잘보내세요 낚시왕님
언제해도 해야할긴데 빨리보내면 더좋을듯....
우리막내 녀석은4살 인데아직 그런거 모르네요 ㅋㅋ
그런데 뽀로로 영어버젼 보면서 혼자 낄낄 거라는거보면
참신기합니다 ㅠ 완죤 뻑 갑니다요 ㅎㅎ
꼭"운동때문은 아닙니다.
단체생활에 균율과 도장에서 시키는 인성교육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아이가 정신적으로 좀 강해지리라 생각을 해봅니다.
스트레칭과 놀이 정도입니다
보통한달에 10만원 정도이구요
또래친구들이 다닌다면 보내주세요
요즘 태권도장은 어린남자아이들 에게는
그저 놀이문화이라고 보심될듯해요
구속과는 먼듯하구요 한달 한달 도복띠
색깔도 진급하고 하니 어느정도 성취감
도 있을겁니다
재미있어 할것같습니다^^
아이가 체격이 왜소하고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면 일찍 보내도 무방한데요.
활달하고 과격한 행동을 자주 한다면 초등학교 3학년 쯤에 말귀 알아 들을때 보내는게 좋아요.
울 어린이집에도 태권도 다니는 6세 아이가 습관 처럼 친구에게 발차기를 해서 골썩어유~
한번은 잘못 발길질을 하는 바람에 치료비 꽤나 물어준 아이부모를 봤어유~
태권도 보다는 쌍마님 말씀처럼...
5살이면 친구들과 어울리는법과 인성교육 위주로 가르침니다....
영어와 수학등의 학원은 초등3.4학녕부터 보내도 늦지 않습니다...
저의집 아들은 초등 2학년까지 바둑학원 합기도 2가지만 보냈습니다....
5살부터는 먼저 친구들과 사귀는법.인성교육.건강 그리고 바둑같은 학원을보내서
자꾸 생각하게 만들고 활동적이게 만드는것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아이의 몸과 마음의 그릇?을 크게 만드는것이 영어단어 한자 외우는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옛말에 그릇?이 커야 나중에 보다 많이 담을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다음에 공부는 나중에도 얼마든지 할수 있습니다
우리 작은 넘 소심덩어리(키도 작고 말도읎고)
억지로 보냈는데 갔다오더니 다닌다고(관장이 애들 꼬시는데 귀신)아주 열심히 다녀
3품따고 학교에서 장기자랑 한다고 도복입고 학교에 갔다 온뒤로 친구들이 안 놀린다고.
사내아이는 미술, 피아노 학원 보다 좋습니다.
미술학원 3년 보냈는데 그림? 뭘 그리는건지.......
피아노 4년 다녔는데 악보 볼줄도 모른다는........^^
동네 강아지랑 뛰놀게 하십시요
아이들은 지치게 뒤어도 자고나면 회복 됩니다
운동보단 훨신 효과 좋을겁니다
황금돼지띠 12월30일 생이니 꼬래비죠..ㅋㅋ
아이엄마 방학하면 막바로 태권도장 입소
시킬겁니더..자기 몸은 지킬줄 알아야 자신감도 생기겟기에. ^^
요넘이 첨에 어린이집 다닐적에 지가 등치가 크니게 .. 딴넘덜 밀기만 해도 넘어가버려서 ..
어린이집 전설로 통해요 ㅡㅡ;; 혹여나 애덜 쥐어팰가봐 겁나는데 ..
큰일이네유 .. 유치원 선생을 잘만나서 제대로 배우고 있는데 .. 내년엔 아마도 선생 바끼는거게죠 ??
지금 담임선생이 참말로 맘에 드는데 .. 애들도 잘가르치고 .. 집사람하고 통하는것도 많고 ..
지가 가끔 유치원가서 보믄 이쁘기도하고 ㅡㅡ;; ( 이건 아닌가 ㅋㅋ )
암튼 주변에 사람들이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여 내보내야된다고 할정도였는데 .. 유치원가고부터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
내일 태권도장 직접가보고 거기 관장하고 사범들 한번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
옛날 생각나네요
근사십여년 다되가는 고딩시절.....
그땐 경주시내에 있는 중국무술 십팔기도장이 한창 뜰땐데요^^
엄마조르고 누나졸라서 드뎌~~~
십팔기 도장에 등장...
첫날부터 까만색 도복...중국무술영화에나 나오는 거 한벌 사입고...등장!!!
우씨..늬들 다쥭어스~~~~
보름인가...다녔는데... 사범넘이 맨날 발차기나 시키네요...
지는 발차기 피하는거하고... 이시키 확 차버릴라카다가도...명색이 사범넘 쌍코피 냈다가는 한수 못배울거 같아
입맛에 쫌 맞춰줫드니... 맨날 허리 뿌라지게 발차기만...ㅠㅠ
그때 나타났습니다.. 내 중딩 동기녀석...
글마... 어디서 시커먼 도복이라고 입고왔는데..
무슨 포대기 기워서 꺼먼 물들이고...
도복띠는 재봉틀로 만들었는데... 세상에...한뼘도 넘게 우둘투둘하게 만들어가지고는...
지는 서너달 되었다고 똥폼잡고있네요...으미...남사시러워서..
이시키 쪽팔리게 자꾸 말거는겁니다(그땐 어려서 그런거 많이 가릴나이..ㅎㅎ)
무식하다할 정도로 꾿꾿하게 다니던 그넘...
십여년 하드니만 5단인가..땃다고 도장차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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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아묵네요^^ 지마눌 등골만 빼고...
저...우째됐냐고요^^
-----돈없어서 두달댕기다 말았습니다 ㅎㅎㅎㅎ----- 잘했으면 지금쯤 날아댕길긴데...에구~~~ 허리야~~~~~
도장인지 잘 알아보시고~~
애들 자신감 갖고 크는것도
괜찮지 않나 싶읍니다.
망할넘이 머가 될란가 .. 유치원서 배우는 공부는 하기 싫으데여 ㅋㅋ
영어랑 미술이랑 국악이랑은 하고싶은데 유치원은 가기 싫데여 ㅡㅡ;;
그라면서 태권도도 꼭 가고 싶다네여 ㅋㅋ
걍 하자는데로 해줘야 될듯 싶읍니다. 그래야 가끔 안마라도 받죠...ㅋ
그냥 놀기삼아 보내시는게 아니라면 7세는 되어야 그래도 인성이나 질서나
말하면 알아듣습니다.. 요즘 어린이집만 다녀도 배꼽인사 다하고 다니면서
어른들 보면 인사도 잘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인성.. 엄마 아빠만 신경쓰면
따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다시말해서 돈이 조금 아깝습니다..
너무 어릴때시키면 조금 힘들면 애가 빨리 포기하려 합니다
그것 보다는 조금더 커서 가는게 . 그때는 힘들다고 안한다고 하면 달래서 보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