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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비늘 11-08-08 11:25
오랜 갯바위 낚시를 접은 이유가 일행이 실족하여 제 눈앞에서 골수가 까이고 죽는 걸 봐서랍니다.
그 뒤 다시 밀물로 돌아왔다는.
기상악화 때는 출조를 자제해야 하는데..이눔의 낚시병이라는게...ㅜㅜ
sm525 11-08-08 15:19
1998년 대물낚시에 한참 빠졌을 때 태풍왔는데
위성지도 보니 비구름은 안보이기에 바람생각안하고
서울에서 대구의 **낚시점에 가니 사장님이 제정신이 아닌 사람으로 쳐다보든말든 새우사가지고
청도 흥선지 상류 가운데 물유입구 주변 뗏장과 마름 경계지점에 대를 내렸는데
그 때부터 비바람이 몰아쳐 낚시대가 마구 날라다니고 천둥에 번개까지
일단 살구보자 차로 급피신, 밥도 못먹고 다음날 가보니 파라솔은 숲속에 부러져 쳐박혀있고
낚시대들은 죄다 뒤엉켜서 받침대와 함께 쳐박혀 있더군요
그 뒤로 밞만 많이 불어도 되도록 출조는 안하는 편이구요 지금 돌이켜보니 대물초보의 뻘짓이었지만
열정하나는 지금도 따라가지 못하겠습니다
태풍 뿐아니라 여름철에는 비바람 불때 되도록 출조를 자제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안출하십시요!
바다낚시는...태풍 영향이 너무 심할텐데..
바람이 좀 불어서 그렇지..
비가 적게 오니..유로터 낚시는 괜찮을 듯 합니다..
저또한 오늘 12시에 퇴근이라..
근처에 가볼까 심히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