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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로 처참해진 천수만

천수만 간척지 논의 벼들이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전부 쭉쟁이가 되었는데도 중앙정부에서는 쌀이 남아 돌아 신경도 안쓰고 여기에 화가 난 농민들이 볏짚을 불태우며 항의시위하는걸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특파원 조황사진에서 보듯이 홍수로 무너져내린 중간의 방조제 다리와 양 옆의 둑도 복구를 해야하는데 복구도 전혀 안되고 있고 이 와중에 낚시인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는 넘쳐나고 당분간 출입을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타운 현실입니다.

요즘 딴데로 국비를 엄청 쏫다보니 재해지역으로 선포해도 될 정도 피해가 막심하던데
정부에선 눈길조차 안주나봅니다.ㅜㅜ
누구을 탓하랴..

거기 국회의원 누구지요?
천수만 올해 처음 낚시를 시작한 곳인데...

안타깝네요..

그 넓은곳에 쓰레기가 넘쳐나다니 씁쓸하네요..
쓰레기 버린 사람들 책임지세요
그사람들 때문에 애꿋은 선량한 꾼들까지 욕먹네
저도 어제 대호만가서 드넓은 논들중 상당수에 논에 쓰러진채 방치된 벼들을보며

동출한 월척회원님과 둘이 세워서 말리기라도 하지....하며

안타까워 햇엇는데..같은 광경을보셧군요~!

한해 농사를 그렇게 망쳣으니 농부님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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