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무료함에 죽을 지경일쯤
우체부 아자씨가 사무실에 들어옵니다.
"택빼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반가운 소리 지요.

이거 자게에서 자주 보던건데~~~^^
일단 뜯고 봅니다.
박스를 뜯었으니 오배송이라고 해도 못 돌려 줍니다.
박스파손~~~^^

많이 보던거 맞습니다.
안전망 없어 머리가죽을 벗길거 같다고도 하고,
어린왕자가 되어 별나라로 날아갈것도 같다던~~
어느분이 다섯개인가 여섯개인가로 파라솔 6면에 풀가동 하겠다던 그 프로펠러?

리모컨도 있고,
시간예약도 가능하고, 풍량 조절이 3단 가능한 선풍기, 배터리 용량도 8,000mAh로 일박 낚시에는 무난할것 같습니다.
특히 잠자는 텐트천장에 설치하고 잠자면 잠이 솔솔 올것 같습니다.^^
낚시짐을 다 내렸는데,
보내주신분 성의를 생각해서 조만간 물가로 한번 가야할것 같습니다.

이제 위, 아래에서 빵빵 션하게 뚫어...
아니 션하게 불어 주겠군요.
많이들 부러우시죠?
뭐 막 손드셔도 앙드립니다.^^
션한 여름 보내시겠군요..
축하드립니다..
늘 자게방서 좋은일 하시니 복받으시나 봅니다..^^~
제가 옆에 서서 막 부채루다가 막 바람 맹그러 드려효?ㅡ.,ㅡ;
폭로모드 변신!
좌대낚시 주로하는 저는
초평지좌대에는 대형 스텐드 선풍기와
에어컨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노지에 나가기가 싫습니다^^
부디 바람에 날려가는 일은 없기를요^^
이런거는 자진상납이라고 하는겁니다.^^
가만히 계시질않아서 ^^
말할때 상대방을 향해 바람도 보내주고..상대편 침튀는것도 막아주고..
똥꾼보이면..방귀냄새도..보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