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박자박 산에서 내려오는 어둠의 발자욱 소리가 들리자 수풀 속에 숨어있던 바람이 쏴아아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 바람에 할퀸 수면이 파르르 몸을 떨었고 물속의 하늘과 산과 나무가 자잘하게 조각이 났다 바람의 꼬리는 제방 너머로 사라지고 조각났던 것들이 그제사 제 모습으로 합체되었다 밤이 내린 소류지는 바람 한 점 없이 고고한데 내 안의 바람은 회오리치고 휘몰아치고 갈라지고 부서지고 가루가 되고 먼지가 되고 아아 차라리 끝낼 수만 있다면...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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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박자박 산에서 내려오는 어둠의 발자욱 소리가 들리자 수풀 속에 숨어있던 바람이 쏴아아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 바람에 할퀸 수면이 파르르 몸을 떨었고 물속의 하늘과 산과 나무가 자잘하게 조각이 났다 바람의 꼬리는 제방 너머로 사라지고 조각났던 것들이 그제사 제 모습으로 합체되었다 밤이 내린 소류지는 바람 한 점 없이 고고한데 내 안의 바람은 회오리치고 휘몰아치고 갈라지고 부서지고 가루가 되고 먼지가 되고 아아 차라리 끝낼 수만 있다면...
결국 꽝친다는 내용입니까?ㅋ
예... 예리하다! ㅡ,.ㅡ"
5시부터 바짝쪼우셔서 꽝 치세요~~~
영원한 꽝 기원합니다^^
더 이상
나를
스승이라
부르지 마라ᆞ
ㅋㅋㅋ
제자님 다시 가르쳐드리세요^^;
그스승에 그 제자 .......
이제 하산 하시이소ᆞ
따신 집 놔두고
와 이리 방황하시는지ㅡㅡ^^
왜..그냥 인성만 않좋은 제자가 파문당했네요,,
이자 고만 찌를 볼때 두 됬는디..^^
어르신 심만들고 코 피터져유~~^^;;
잘파문 배곤짜리나올수도......
아침에 붕어 나오네요
눈만 붙은놈이,,,,,,,,,
잔잔한 수면에 누가 돌멩이를~~
혹,
싸,풍 장문인께 파문 당하셨는지????
후자는 아니시길~~~~
쯧~쯧!
그냥 맡기세요.
불면 흔들리는게 당연지사.
안 넘어가려 애쓰지 마세요.
아프거든요.
파문?
파문 당하고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