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뜻하는 단어 팍스(Pax)와 샬롬(shalom)
평화를 뜻하는 단어로
라틴어 팍스(Pax)와 히브리어 샬롬(shalom)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영어 Peace의 어근이 된 라틴어 '팍스'는
힘으로 이룩한 장기간의 평화,
즉 물질적 만족이나 법과 힘 등으로 세상을 평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로마제국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하루도 피 흘리지 않는 날이 없을 만큼 많은 땅들을 정복했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국가들이 로마의 속국이 되고
전쟁을 통한 폐허와 수치심 속에서 평화가 찾아왔지만
결국 로마제국 또한 그 힘과 물질에 의해 망하고 마는데
이에 반해 흔히 '평화, 화평'이라고 번역하는 히브리어 '샬롬'은
본래 '온전하다, 완전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힘으로 이룩한 평화 '팍스'와는 달리
친선과 협력으로 화평을 이루면서 평화에 집중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팍스'를 추구하다 보면
개인의 행복과 시간, 타인의 희생 등 지불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는데
이는 결국 다른 사람의 평화를 빼앗기도 하고 심적 평화가 깨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탐욕을 성취해 얻는 평화(Pax)보다
오히려 내 것을 나누면서 유지하는 샬롬(shalom)이 진정한 평화일 것입니다.
(모셔온 글)
< 오늘의 명언 >
인류가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전쟁이 인류를 끝낼 것이다. – 존 F. 케네디
오늘도 여러분의 마음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샬롬~~~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금도 진행형이고....
샬롬이 되길 희망해봅니다!
자리만 바꾼 것이지요.
문제는.
로마처럼 양키의 팍스도 끝나가고 있다는 거죠.
한반도에 살아가는 우리는 실로 중심 잘 잡아야 하는 시절입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단어사용이겠지요.
샬롬도 깨지면
팍스로 유지해야합니다.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