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더위가 작렬하네요.
월님들 힘들지만 슬기로운 여름나기하시기를 응원드립니다.^^
어제는 영광에 사시는 은둔자님 생일이였습니다.
진우아범선배님과 붕어우리님은 무안으로 짬낚을 예정했다 다시 영광으로 오십니다.
참고로 광주와 정가가 있는 영광까지 60km가 넘습니다.
짧다면 짧고 사실 옆동네 오듯 쉽게 들락거리긴 먼거리인데고..그런데도 매주 2~3차례는 오시는 듯합니다.
몇달 전 4짜중반 덩어리를 타작했던 불갑저수지 상류, 덩그러히 고목 한그루 서있는 물가에 해넘어가는 시각.
미리 전을 피시고 후배님들이 오시기를 기다리시는 진우아범님!
어둠이 내리고 하나 둘 은둔저님의 생일을 축하하러 남도방님들이 오십니다.
낚수꾼이 물가에서 생일파티를 즐긴다면...그것 또한 큰 행복이 아닐까요?
붕어우리님이 준비한 작지만 이쁜 케익과 진우아범님이 준비한 초밥들이 나오고...
정가에서 준비한 조촐한 술안주도 나오고....
낚시터에서 사랑하는 동료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벗들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합니다.
제가 지인들의 권유에서인지 아니면 정말 월님들이 그리워서인지 다시 재가입을 하면서
딱 하나만 지키자고 다짐한게 있습니다.
내 개인적 문제만 걸린게 아니면 분란에 나서지 않겠다는 겁니다.
편을 든다는거....
다른 편을 몰아 그들에게 비수질과 손가락질 한다는거....
정작 본인은 과연 중립에 서있고 그러는지...이미 그 자신도 어느 편에서 서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내려다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도방!!!!
일부 월님들...제발 부탁이니 무슨 패거리나 조우단체로 보지 말아주심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미 그네들도 자게에서 같은 지역 기호(?)에 맞는 분들끼리 만나고 식사하고 술도 마시고 어울려 동출도 하지 않습니까?
남도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오늘..좋은 기분에 자게글을 읽다가 무척 실망스런 댓글을 보고 내가 괜히 재가입을 했나 자책해봤습니다만.
이미 저는 이 월척지에는 그런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자게에서 평화와 사랑 그리고 월님간에 우의를 위해 애쓰고 계신것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론 소수의 못남점보다 다수의 좋은점에 따라 저 또한 부족하지 않고 모나지 않게 처신하려고요.^^
배운게 짧아 보기좋은 문귀나 사자,고사성어 같은 어려운 글을 쓰지 못해 부끄럽구요.
오늘 사진도 야간에 핸폰으로 찍은거라 보시기 좀 거시기하죠?
앞으로도 즐거운 소재와 이야기를 들고 찾아올께유~*^^*
편든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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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할때 비늘님 사진을 보니 초밥도 먹고싶고 삼겹이도 먹고 싶네요^^
하얀비늘님 말씀에 100프로 동감합니다.
저도 솔직히 댓글 몇번달았습니다...누구편에 서서가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였지만 부끄럽습니다...ㅡ.ㅡ;
저도 앞으로 그냥 구경만 할려구요^^;
더위에 건강조심하십시요~~~
인연이란게 참 소중하니까요..
저도 어제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왔더니 졸려 죽겠습니다..
어디 짱박힐 곳을 몰색 중입니다..일명 땡땡이..
왜? 왜 항상 저 정면사진 나오는건 않올리시는 거예요.
남도 제1미남의 지위가 위협받을까봐 그러시는 거쥬....ㅋㅋㅋ
어쩌면
비늘님 구수한 이야기를
무척 기다렸던
사람 중에 한사람 입니다
저는 어느소속에도
속해있지 않읍니다
속해있다면
우리 소박사님 을
모시고있는
조항관리소
부소장 이라고나 할까요
어험
살짝 왼팔에 찬 완장에힘주는
노벰버레인
ㅋㅋㅋㅋ
암튼
비늘님
길게 말한셔도
다 압네다
ㅋㅋ
주소 나쪽지로 줘야유
걍
쳐들어 갈랑께
ㅋㅋㅋㅋ
보기 싫다고 이야기 할려다 보니
표현이 그래되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언짢게 느끼셨다니
사과드립니다
드릴말씀은 많지만 제가 조금 바쁘네요
더운데 건강하십시요
적히 다행스럽게 꾸짖지 않아 주시니 잃었던 밥맛이 살아나네유.^^
늦은 점심이지만...텃밭에서 청양고추 따다가 맛낫게 먹고 올께윰~
댓글 주신 월님들...감사해유~~*^^*
행복하게 또 더 행복하게보내셔요
200박201일에 장박 !
건강한 웃음지으며 보내세요^^~
개봉동 언제오시는건가요??ㅋㅋㅋㅋ
화이팅!!!입니다.
배움이 부족한 탓에 잘난체도 하고 반성도하기를 반복하며 살았지만!!
이글을 본 지금부터는 하얀비늘님 편 할랍니다. ㅋㅋ
내 소신에 항복 합니다 ^_^;;
하물며
영원한 적군도 없습니다!ㅡㅡㅡ**
남도방을 그리 보는 눈은 극히 일부라 생각합니다.
지난번 일로 크신 상처를 받으셨겠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따끔하게 지적하시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편을 가르거나 그련 류의 비방은 절대 지양되어야 할 부분으로 동감힙니다.
삶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훈훈한 정가 소식과
좋은 글 부탁드려 봅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하얀비늘님 휴가가 한 달 남짓 남았다면서요.
남은 휴가도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람있게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진 속이 여러분들이 모두 행복하게 보여서 좋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마음 아픈일 겪으시고도 오히려 화합과 사랑을 말씀 하시네요..
좋은분들과 구설수 없이 좋은 정 나누시며 늘 월척지에서 행복한 염장을 노래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