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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러님~ 너그러운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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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제 자신에 대하여~ 언제나 부족함을 실감하며 살아가는~ 뚱복잉어입니다~ 제 삶의 기억을 되짚어 보면~ 몸이 바쁠 땐~ 자신의 자리가~ 언제나, 자신을 자신답게 하지 못하는~ 허상으로, 자신을 존재하는 듯 느끼게 하고~ 그 자리를 벗어나~ 자유로워질 땐~ 언제나~ 여유로움 속에서~ 익숙한 자신의 모습을 깨지 못하는~ 자아적인 패배에 익숙해지고~ 몸부림은 반복적으로 하루를 채워가고~ 내가 생각하는 나는~ 내일을 기약만 할 뿐~ 시간을 더디게만 하는 일상을 생산해내지요~ 사람 속에서 살아가지만~ 사람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기억으로 각인되어~ 이미지로서 존재하는, 누군가가 되는 것일 것입니다~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존재한다면~ 나를 기억해 줄 사람이 없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으로~ 나쁜 사람으로~ 또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 때론, 능력 없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이 가능하지 않게 되니~ 지금, 자신이 스스로 찾으려 애쓰는 의미와 가치라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 될 것이기에~ 산다는 것은, 본능적인 신체활동 이외의, 다른 의미를 갖지는 못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함께 하고 있고~ 지금, 그 사람 속에서 존재하는~ 개인으로 삶을 영위하지만~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존재로서의 삶의 시간을 채우지 못했다면~ 우리는,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주어진 삶의 시간을 모두 채우고~ 세상을 떠나는 순간이면~ 아마도, 우리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했었다는 사실 자체도~ 그들이 생을 마감하는 순간과 함께~ 흔적마저도 소멸되는 것이겠지요. 역사에 기록될 만한 삶을 살았다하여도~ 그 기록물이 소멸되는 순간이 온다면~ 세상에 다녀간 남달랐던 흔적마저도 또한 소멸될 것이며... 존재란, 의미의 실현은~ 시간의 한계적 공간에 존재하는~ 순간의 가치로만 존재하는 것으로~ 한정되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기억으로 존재하는 것~~~!!! 원론적으로,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지만~~~!!! 철학적인, 의미의 가치로는~ 의미와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되어지는, 무의미의 개념이 아닌~ 존재라는, 공간의 존재적 의미의 가치로~ 사람이라는 존재적 한계의 의미를 뛰어넘는~ 생명이라는 존재적 판단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기억의 소멸처럼 무의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한 개인을 평가하고 기억한다는 것은~ 자격이 있기에~ 평가하고 기억하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저 또한 그러합니다~ 노력한다는 의미 하나만으로~ 저의 정당성을 스스로 합리화 할 뿐~ 객관적인, 정당성을 확보하며 살아가지는 못하지요~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는~ 기억의 의미란~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들 개인마다의~ 주관적인 기억으로 존재하는 것이기에~ 그 속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아간다는 것은~ 많은 시간동안~ 혼란스러울 수 있게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기억되어지는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 아니라고 부정하면서도~ 힘들어하고~ 때론, 아파하는 것은~ 아마도, 이미지로서 기억으로 존재하게 되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본능 같은 반사적 반응의 모습인 것으로~ 자신의 존재적 구성의 본능을, 탈피할 수 없게 하는~ 사회적인 존재로서의 한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한 한계를 이유로 고민해 본다면~ 진정의 존재의 의미란~ 살아가는 동안, 존재하는 기억의 의미는~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기억을~ 보다 의미 있는 존재의 흔적으로서~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피러님이, 정서적인 휴가를 떠나신다기에~ 보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편한 시간 갖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부족함을 알면서도, 몇 글자 끄적여 봅니다~ 좋은 시간~ 그리고, 너그러운 시간되시길~ 소망합니다~ 꾸벅~!!!

이른아침에 나 스스로의 의미를
되새겨 볼수있는시간이 되었습니다,.
좋은글 좋은 말씀 잘배웠습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뚱복잉어님! 이글을 아침에 읽고나서 많은 생각으로 자성의 시간을 갖었읍니다.
무엇인가 느낀것은 있는데 글로써 표현이 안되어 쓰지 못함을 너그러이 보아주세요.
좋은글을 써주셔서 고맙읍니다.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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