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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2-16 18:25
해장님요 내 모르는 노래만 골라서 올리시는군요. ㅎㅎ
PINK플로이드 12-02-16 18:34
이노래로 총각때 여자 몇명이나 꼬셨는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화골붕어 12-02-16 18:50
노랫말이 멋진데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니 글만보여요~ㅎㅎ
쌀집아저씨 12-02-16 19:47
선배님 다음에 만나면 한번 들려주시는 겁니까....ㅎㅎ
양보와배려 12-02-16 19:51
갠적으로 무자게 좋아했던 노랜데
가사 천천히 음미하고 갑니다
채바바 12-02-16 22:41
어느 먼 - 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이 한밤 소리 없이 흩날리느뇨.
처마 끝에 호롱불 여위어 가며
서글픈 옛 자취인 양 흰 눈이 내려
하이얀 입김 절로 가슴이 깨네
마음 허공에 등불을 켜고
홀로이 밤 깊이 뜰에 내리면
먼 - 곳에 女人의 옷 벗는 소리
희미한 눈발
이는 어느 잃어진 추억의 조각이기에
싸늘한 追悔 이리 가쁘게 설레이느뇨
한 줄기 빛도 향기도 없이
호홀로 차디찬 애상을 하고
흰 눈은 내려 내려서 쌓여
내 슬픔 그 위에 고히 서리다
김광균 설야
하늘위정원 12-02-16 23:05
요즘 음악사랑에 푸욱 빠지셨네요...ㅎ
저도 늪과 더불어 좋아하는 조관우 노래입니다
가사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너무 좋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물안개와해장 12-02-17 06:09
이 정도 추억쯤은 다 갖고 계시지요.
없으시다면 지금이라도 만들어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