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의 성주 이씨 조선시대 분묘에서 400여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라가 출토됐다.
단단한 회곽으로 둘러싸인 목관묘에서 발견된 미라는 키 154㎝ 정도의 여성으로 머리카락과 가지런한 치아가 뚜렷이 구분될 정도로 보존상태가 좋았으며 중년 무렵에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미라를 싸고 있는 상의 6벌,치마 3벌의 수의는 조선중기 의복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복식으로 판단할 때 조선시대 정9품 하급관리의 부인으로 짐작되고있다.
하동에서 발견된 미라(펌글)
-
- Hit : 9298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