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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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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30분 사무실에 도착 커피물 끓이고 컴터 시동걸고 커피 홀짝이며 메일확인 하고 견적서 메일로 휙휙 보낸 후 월척지 기웃기웃 거리며 낄낄낄 중고장터도 기웃거리고 낚숫방 쇼핑몰도 기웃 거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속엔 이것저것 쌓이고 살까?말까? 갈등 하는 순간 마눌님 떠올리면 깨끗히 정리됩니다. 점심시간에 마눌님께 걸어가 밥한술 얻어먹고 하품실실하며 졸다가 요란스레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깜짝 놀라기를 반복하고 괜히 낚숫방에 들러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살까말까 망설이다 보면 대충 퇴근시간이 됩니다. 가끔 택배 아저씨가 웃으며 방문하는 날도 있습니다. 내일도 택배 아자씨가 올것 같습니다.

내일은

택배온물건을 부드러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입가에 살짝 미소을 띄우시고 계실듯합니다

하루가 절로가겠네요 ^^
택배기사님들과 어느정도의 친분이 있는가에

따라서 월척중독지수도 쌓이겠지요..밥도 많이 챙겨 드시고

일하십시요 ..지방이 쌓여야 맞아도 안아푼 법입니다
저도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월척지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가

직원들 출근하면 땡하고...

퇴근전 잠깐 놀다가

집에가서 밥먹고 애들이랑 쪼매 놀다가

다시 들어옵니다

근데 택배는 영....

지름신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잘 아시죵
물리치료 맛사지는 잘 받고계시죠?
택배기사보다 몸을 먼저 만드셔야죠

그래야
시즌에 여섯치라도 댕겨 보지요~
일곱치 이상이 걸린거 같으면 얼른 원줄 터트리시는거 잊지마시고요
오십견이 만성 근육통이 될 수 있으니까요
엉아님 금단 현상 치료제로 월척 저극 추천 합니다

부디 성공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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