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편하게 해야할 낚시가 하우스인데
내용은 가장 어려운 낚시가 하우스낚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후한 찌 올림은 포기 하더라도 깔딱 입질에 챔질을 해야 하니
여러모르 피곤한 낚시가 되기 일수이고
항상 배부른 놈들을 똑같은 먹이로 꼬셔서 끌어 올려야 하니
스트레스만 잔뜩받고 올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제는 나를 사이에 두고 좌우측 두분 모두 적당 시기에 한마리씩 올리는데
중간의 내찌는 요지부동 이 또한 엄청난 스트레스
어제 채비는 전번주에 그 낚시터에서 재미를 어느정도 본 채비인데 자리만 이동했을 뿐인데...ㅎㅎ
예민한 채비와 예민한 찌맞춤만으로는 배부른 붕어들을 끌어 올리기가 매우 힘이듭니다.
특별식을 만들어서 배부른 상태에서 입맛을 다시게 해야 하는데 딱히 떠오르는것이 없습니다.
저는 하우스 갈때마다 생각합니다.
마리수보다는 점잖게 오르는 찌올림에 적정 마리수만 했으면 좋겠다라구
그런 바램을 충족하려면 "특별식" 찾아야 하는데 "붕어야 너 뭐 먹고 싶니?" 물어 볼수도 없고
배부른 놈들하고 먹이로 승부를 해야하니 정말 피곤한 낚시가 하우스인것 같습니다.
시금치에 참기를 넣고 쪄서 그것으로 미끼를 하니 주변 붕어들이 전부 몰려 들더라 뭐 이런
레스피 없을까요...ㅎㅎ
하우스 철이 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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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허구서네 투망을 펼쳐보셔요.
하우스에선 직방입니다. ^^*
그렇지 않으면 찌올림 보는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올림낚시에는 도로로 보쌈이 갑인데...... 작년부터 못쓰게 해서 ......
그래서 그런 시점이 되면 내림낚시로 전향하는데요 내림 채비 자체도 아주 얇궂게 사용을 해야 그나마 마릿수가 쫌 됩니다.
내림 못하게 하는 곳이라면 문제는 다르겠지만 말이지요.
농이고요...하우스에서는 내림이 갑이더군요.
내림을 한번 배워보십시요^^
흡연하는 하우스는 하루종일 폐가 썩어요
폐가 썩는 하우스는 절대 출입하지 맙시다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