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회사일로 출조를 못할 상황에서 진우아범님의
극비 정보공개를 듣고, 출장을 최대한 앞당겨 끝내고
일행한분과 나주 모소류지로 넥타이 휘날리며 달려갔습니다.
쏫아진다는데 그냥 넘어갈 꾼이 어디있겠습니까?
해질녘에 도착한 탓에 진우아범님 건네편에 계시는데 진입로를 몰라 멀리서 전화로
인사만 나누고 연밭인 탓에 어두워지기전 부랴부랴 세팅들어갑니다.
요즘 몇타석 홈런을 날린탓에 낚시 지인들이 또 어디에 숨어 있느냐고
전화가 빗발칩니다. 나주 모소류지에 있다고 하니 밤에 지인 몇분이 더 들어오십니다.
저는 생미끼 낚시라 상류쪽에 그대로 자리하고 진우아범님이 인계해 주신 특급포인트는
요새 손맛에 굶주릴대로 굶주렸다는 지인들에게 양보하고, 떡밥이 잘듣고 내림식으로 예민하게
하라고 조언하고 밤낚시 돌입. 밤낚시 5인 밤새 말뚝,
아침에 지렁이를 사용으로 저만 월척 1수, 9치 1수, 8치 2수, 7치 3수 떡밥을 사용한 지인들은
8치 한두수정도 오전 11시에 철수 했네요.
그런데, 오후에 다시들어 오셨다는 진우아범님 대박을 내셨다네요.
전날은 오전에 입질이 집중적으로 쏫아지고 오후에는 말뚝이었다는데,
오늘은 반대로 바뀐거 같네요.
아믛튼 이런 극비정보를 선뜻 알려주시고, 일부러 자리 넘겨주시고 오후쯤에 들어오신
그 고마운 마음이 다시 대박으로 이어지신거 같네요.
요즘 계속 호조황을 맡보았던 탓에, 수도권 회원들이 보시기엔 월척도 잡고 대박수준일거 같은데,,,
정말 좋은 날씨에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밤에 찌불의 솟음을 보지못해 아쉬움이 더하네요
한결같은 꾼의 마음, 변덕스런 붕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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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라도한잔끊여드려야 하는데
먼저가셔서
좋은꿈꾸시고 즐거운휴일 되세요
했으면 싶은데 ㅠㅠ고생 하셨서요 선배님^^
월척1수와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조만간 동출기회가 있을것같습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요즘 같이 조항이 바닥일 때 월척이면 대박입니다.ㅎㅎ
부럽기도 하고 ..........
배도 아프고..........
저는 넘 멀어서 다른분게 패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