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30분......... 어제맞추어놓은 알람이 울린다............
띠리리리리 삐리리리.......
좀있으니 곱단이 전화온다......
곱단이 : 오빠야~~ 일났나??????
머 슴 : 그래.... 교회갔나????
곱단이 : 응........
머 슴 : 이따 마칠때 데리러 갈께^^
곱단이 : 아이다..... 시내에서 바로 만나자.....
머 슴 : 그마 그라자^^
부시시 일어나 씻고 출동준비를 한다.........
아직까지 몸은 무겁다..... 비몽사몽...............
잠은 역시 자면잘 수록 졸리운다..........
씻고 시내로 향한다.......
뭐하고 놀까^^
벌써부터 즐거워 진다.................
근디 아무리 생각해봐도 뾰족히 할 일이 없다.............
곱단이 만나서 일단 영화표 부터 끊는다.......
제목은 똥개...............
점심먹고 영화보고............
영화 다 보고 이리저리 아이쇼핑하며 돌아다닌다........
갑자기 비가 내린다.... 우띠~~~~~~~~~~...........
울곱단이 비안맞는 곳에 세워놓고 우산사러 뛰어다닌다..............
정말 해보고 싶었다....... 영화에서나 나오는 장면.......... ^^
비 쫄딱 맞고...... 우산사서 울곱단이 씌운다.....
뿌듯하다못해 흐뭇하다~~ ^^
차에 우산 세개나 있는디........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우산도 작은건싫다.........
첨 사귈때는 쪼끔이라도 더 붙어서 다닐라고 일부러 작은거 들고 댕겼는데...
인제는 비맞으면 몸도 꿉꿉하고 아무리 꼭 붙어도 비가 너무 마니 맞는다.....
우산은 항상 젤루 큰놈으로 산다.................^^
얼마전 어느 월님이 생일선물로 받으셨다던 42인치인가 암튼 엄청큰 파라솔이
부럽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먹고 영화보고 한시간 돌아댕기다 저녁먹고 디져트먹고........
둘다 부른배를 어찌할 줄 몰라하며 택시에 올라 집으로 향한다...........
집에들어가자마자 티비를 틀고 잠을 청한다.........
둘다 별로 한것도 없으면서 이내 골아떨어진다......
저녁 10시30분..... 또한번의 알람이 울린다.....
울곱단이 데려다 줄 시간이다^^
데려다 주고 돌아오면서 담배한대를 피워문다.............
하루가 왜이리도 짧은걸까.........
나름대로 즐거운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 한다........
여러월님들~~~~`
행복한 주말 보내셨나요????
월욜입니다^^
다들 화이팅 함하시고 열씨미 함 살아보자구용~~ ^^
아자자자자자자자자~~!!!!!!!1
화이팅~~!!!!!
한달만의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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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부럽습니다
나도 잘할라카는데 잘안됩니다
한수갈케주이소...
좋은 시간보내셨네요.
데이트 모습이 영화의 한장면처럼 스쳐지나갑니다.
그런데 그런데
영화필름이 한장면이 캇팅당한 느낌을받네요
(둘다 별로 한것도 없으면서 이내 골아떨어진다...... )<---이부분 <br/>월척사이트 에서는 굳이 커팅할필요가없지싶은데....ㅎㅎㅎㅎㅎ
머슴님 농담이였구요
즐거운 휴일보내셨다니 괜시리 질투심이 발동하여.....
좋은시절 좋은시간입니다.
곱단씨 얼굴이 그려집니다.
멋지게 추억 맹글어서 먼먼훗날 기억 되돌려 볼 수 잇으시길......
똥개만 볼 게 아니라 워리도 보야 할낀데...
한달만의 휴일인데 물 구경도 못해서 우얍니까?
좋은 시간 보냈겠지만, 아쉬움은 어쩔수 없겠죠? ㅎㅎ
날 잡아서 같이 데스크에 함 오이소~ 제가 함 꼬셔볼께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