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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즐거웠을 겁니다.

한동안 즐거웠을 겁니다. 해안가 조그마한 마을, 젊은 사람들 모두 떠나고 늙은 촌노들만이 남아 크게 변화없는 삶, 어제와 오늘이, 오늘과 내일이 별반 다르지 않은 변화없는 단촐한 일상, 조금씩 늘어나는 빈집들 떠나는 이는 있어도 새로운 사람이 들지는 않는 조금씩 시들어가고 퇴락해가는 조그만 시골 마을, 한적하기 이를데 없는 농한기에 접어든 겨울 갑자기 새로운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새로운 거쳐를 마련하다고 매일같이 뚜딱거리고, 마치 제 고향인냥, 마치 어린시설부터 알아온 오랫된 이웃인냥, 온 동네를 누비고 다니는 정감있는 사람들, 새로운 사람들이 가져다둔 활기찬 새기운에 얼마나 즐거워들 하셨을까요? 한끼라도 더 먹이고 싶고, 뭐라도 하나 더 나누워 주고 싶고, 한마디라도 더 많은 이야기를 나구고 싶은 것이 그곳 외로운 분들의 마음일텐데 어느 밥상이든 숫가락 불쑥 올려 놓고 밥한그릇 뚝딱 비워내는 그 넉살과 눈빛 한번 마주쳐도 오래된 이웃, 어린시설 이웃집 어르신처럼 대하는 그 뜨거운 정과 그분들이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원하는지 바로 알고 행동하는 그 노련함에 이 겨울 영광 어느 조그만 마을엔 행복이 가득했를 겁니다. 마을분들이 얼마나 즐거웠을까요? 진우아범님, 악어이빨님, 게을뱅이님, 하얀비늘님 추운 겨울 공사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남도의 훈훈한 정이 아직도 뜨겁게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전없는 우리네 들은 또 첨 보네요
한동안 재미 있었을 겁니다 ...하고
이젠 밥도 얻어먹기 힘들겁니다 ..로 끝나야 하는디
앞으로도 쭈~~~~~욱 즐거워야합니다

부럽다 ^^
제가 아는 상식은
고향마을에 타지인 들어가서 생활하기 참 ~~ 어렵다는것입니다.

뜨내기는 특히 더하지요.

그들에게 삶의 터전인곳에 놀이터를 만드는행의가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네요.

싫은소리 많이하는저로선 그냥 지켜보는것도 힘이듭니다.
우리님 괜히 미안해서 이런글을??

담에 면에있는 마트 단골 고객되주시면 됩니다.

때때로 설도항 자주 다녀오시면 되고요~~


윗글 타임님 걱정 않하셔서 될듯 합니다.

그 어르신들이 가식으로 커피타주고

경쟁적으로 끼니때마다 챙겨줬을까요?

비늘님이 그곳 인심이 너무 좋아서 안가구입했다면

어느정도는 짐작되시리라 봅니다.

그냥 각별한 남도의 정이라고 생각하심이,,,,,











못하실까요?
에구 마지막문구

저도 몰라유,,,독수리에 컴맹~
처음엔 스스로도 조심스러웠습니다.

위에 구 한강붕어님 말대로 터전에 놀이터라는 이질감이 걱정되어서..

하지만 흉물스런 빈집에 밝은 현관등 하나 밝혀주는 것에서도 고마워하시더군요.

반파되어 보기 싫던 검출물들을 포크레인으로 밀어내고 넓은 마당을 내었더니

여름에 꼬추 좀 말릴 수있냐고 청하시던데 오히려 제가 고맙게 당연히 그러셔야죠. 말씀드립니다.

어르신 읍내 나가실 때나 갯뻘에 조개 채취하시러 가실 때 기커히 동네 운전기사도 자처하면서

서서히 그들에게 다가갑니다.

서울 올라 갈 때 서울 사는 아들집에 반찬거리며 무거운 쌀도 전해주라는 청도 받습니다.

진심으로 그들은 낮선 외지인으로써가 아니 정겨운 이웃으로 받아주심을 느낄 수 있었고요.

여름에 가물치 좀 잡아다 주시라는 청도 받습니다.

숭어 잡으러 갈 때 릴을 빌려 달라는 청도 받습니다.

어느날 갑자기가 아니고 이미 지난 여름부터 동네 어르신들과 나름 얼굴도 익히고 정감도 나눈지라

동네 많은 빈집 중 하나에다 불밝히고 새집 처럼 꾸미는 모습을 즐거히 바라다 보십니다.

구 한강붕어님! 힘드신데 구지 바라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님이 생각하신대로 그렇게 욕얻어 쳐먹고 철없이 산 인생은 아니거든요.^^
오랫만입니다.

오랫만에 모습 보이셔서

여태 염장글 보여주지 않아서

우리 횐님들 즐거웟을 겁니다~인줄 알았네요~




한동안이 아니고 계속 즐거우실 겁니다.

막내 동생 같고

조카 같고

아들 같은 사람이

거기다 살갑게 하는데......
원글을쓰신 붕어우리 님에게 쓴 제 의견입니다.
뜬금없이 댓글로 제 이름을 거론하시는 하얀비늘님 .
원글쓴 붕어우리님을 무시하는것이 아니라면
원글과 관계없는 글은 쪽지로 주시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저도 댓글로 달아봅니다.

하얀비늘님
욕얻어 쳐먹고 철없이 산 인생은 아니라시니
법이 없어도 문제없이 사실수 있겠군요 .
아 ~~ 그런데 허가는받고 공사하시는 것인가요 ?

허가번호가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ㅎㅎㅎ
자 자...
또 왜들 그러십니까
악어이빨님 .하얀비늘님
타임스퀘어님 말씀은 그런 부분도 있을수 있다는 얘기 일겁니다
물론 조심 해야죠
시골 인심이 예전 같지는 않은것도 사실이쟎습니까
헉! 허가....허가번호???

구 한강붕어님~ 저 꼬랑지 내렸승게 봐주세유~^^

뭐 심기가 불편하셨다면 용서바랍니다.

용띠해 맞이해서 통크게 성장하시고 번창하시고 행복하세유~
내자신에게 둘러쳐진 막을 훌훌 벋어던지고,
진심으로 다가서면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텃세는 없습니다.

내가 할수 없으니 남도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낚시 못하게 텃세부리러온 동네사람도 막걸리 몇잔, 삼겹살 몇점에 친구를 만들어
버리는 것이 남도방 식구들의 특징입니다.

지나치는 시골분들 한분도 그냥 보내질 못하고 기어이 불러다가 막걸리 한잔이라도
먹여야 보내주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이웃으로 온다는데 마다할 사람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많이 배우지도 못하고, 나이도 많이 차이가 나지만 시골촌노들과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정말 즐거운 대화를 나눌수 있는 분들입니다.

저도 그 놀라운 친화력에 감동받고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타임스퀘어님 내가 할수 없으니, 남도 할수 없을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한발만 물러나서보면 다 좋아보이고 시간이지나 생각하면 후회되고 우리네 인생이 다 그렇치않나요
즐겁게 살아요
에궁 날이 많이 차갑습니다

돈 많이 주고산 두꺼운 패딩입구

나왔는데 자게판에는 글두 많이 줄었구

찬바람이 쌩~~ 하네요

자게판에 코베아난로 하나 놔야겠어요~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
붕어우리님 저 나름 친화력있습니다.
순수 온라인 낚시사이트만 거론한다 하였을때 이야기 입니다.
저를 잘 모르시면서 판단하셔서 서운합니다.ㅎㅎㅎㅎ
하기사 그게 중요한것은 아니니까요 .
춥습니다//

빨갱이 하나 놓아야 할 듯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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