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을 사랑하시는 님들, 그리고 언제나 그리운 님들, 다들 안녕하십니까?^^
월척을 한 이년 정도 떠나 있었더니 최근엔 너무도 그리운 생각에,
마치 바람 피우던 남편 몇 년만에 다시 찾아와 슬그머니 자식 이름 부르며 앞마당에 들어서듯,
이렇게 멋쩍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월척 한 귀퉁이에 서서 눈치보듯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낚시가 그립기도 했고, 그때 저를 가엾게 봐 주시고 함께 장단을 맞춰 주시던 그 좋으신 님들의 글과
사진에 묻은 표정 하나하나가 눈에 어른거려 사실은 저로선 무척이나 참기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매정하게 발걸음을 끊었다 하여 제가 무척이나 야속하게 느껴졌던 분들도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생활에 순응하며 사느라 그간 거의 낚시도 하지 못했고, 일부러 월척 근처로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이것은 사실상 의도적이었으며, 인내의 시간이었습니다^^) 고통의 세월을 지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칩거 생활에 익숙해진 저의 못난 성격 탓이기도 합니다. 부디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이해해 주십시오.
여차저차한 사연들은 뒤로 넘기고 이제 다시 무지개붕어로, 비록 글로나마 가끔씩 여러분의 언저리에 머물까 합니다.
우스갯소리도 차츰 늘려가며 여러분의 귀와 입을 조금씩 간지럽혀 드릴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부디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 뻔뻔스럽게 돌아왔다 하여 대문 밖으로 내치진 말아 주십시오.^^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시길 바라면서
무지개붕어 올림.^^
한 이년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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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월척에서 좋은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후문에 의하면.....
낚시의 낚자만 나와도 싫어하는 샥쉬만나서 잡혀산다더라...ㅋㅋ
로또 맞으면 낚시대 뭐사고 싶냐고 묻더니...본인이 한방 터져서
팔자폈다더라...등등...ㅋㅋ
예전 방가운 대명이 보이길래...아는척 하고 갑니다...^.~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전화 드려도 받지 않으시고....
가만히 보니 공백기가 있어나 봅니다.
네임명으론 낯설지 않고 2여년전 활동하신분이 맞으신것 같습니다.
그게 2년이란 세월이 흘러버렸군요. 시간나실때 들어오셔 가끔 보시면은.... 세상사 구경도 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붕어얘기가 태반이지만요. 건강과 행운이 낏드실길 빌며.....
월척에 돌아 오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좋은 인연 맹글어 갑시다...
낚시와 관계되는 모든것을 멀리하여야 하지않나 마음도 먹었지만
소식이라도 접하는게 좋겠다 싶어 월척사이트에 자주 들랑거립니다
저는 신출나기 회원인데 자주 들리셔서 좋은 이야기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컴백을 환영합니다
예전과 같이 왕성한 활동으로
월척 횐님 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세요
돌아 오심을 감축 드립니다
마눌들이 젤 싫어하는 부류의 남편이 술,도박, 낚시라던디..ㅎㅎ
하지만 어차피 못 끊는것 월척 다수 하삼...
오랜만에 방갑습니다... 월척에서 늘 행복하시길....
^^
월척에 들어 올 때면 가끔씩 그리운 이름이 되어버렸는데
그새 2년이란 세월이 흘렀군요.
모두가 반길테니 그런 염렬랑은 접어 두십시요^^
자주자주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동안 별고없이 잘 지내신것 같아 반갑구요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사는이야기 들려주시면서 고견 풀어서 초보들 도움많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월척에 남아 있은 보람이 있군요. 반드시 돌아오리라 믿었구요.
하시는일 잘 풀려가시는지요.
다시 월척에서 사랑을 나눕시다.
"물안개와해장"입니다.
빨리 글 읽을 기회를 만들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돌아오신만큼 예전못지않게 즐겁고 재미나고
알송달송한 얘기들로 채워주시리라 믿읍니다 ^
라디오키드입니다.
쪽지 보내도 읽어보시지 않으시고....................
이글보시글랑 쪽지창 한번 열어보세요.
잠수타는거 그만하신다더니 왜또 잠적시는 겁니까?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기분나쁘신거 털어버리시고, 다시 돌아오셔셔 자주 접했으면 합니다.
연락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