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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비난 꽃이 폈습니다

꽃몽우리를 보름째 티우지 못하고 있어 애타게 기다렸는데 오늘 아침 겨우 한송이 피었습니다 비상하는 학에 모양이 신기하기도 하고 깨끗한 흰색이 너무 이쁘네요 초물 식물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붕춤선배님에 형수님매장에서 올봄 작은 순을 얻어와서 이렇게 피우기 어렵다는 해오라기 꽃을 보니 마음이 좋아집니다 붕춤형수님께 이 영광을^^~ 사진 구경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진백나무에 앉은 해오라기^^~
해오라비난 꽃이 폈습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날아라 날아라 ^^~
해오라비난 꽃이 폈습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월님들도 사진보시고 기 받으셔서 나서는 가을에 꼭 비상하십시요^^

속객의 발길 닿지 않는 곳
올라서니 생각이 해맑아 지네.

산 모습 가을이라 더욱 고웁고
강 물빛 밤인데도 외려 밝아라.

해오라비 높이 날아 사라져 가고
외론 돛만 홀로 가벼히 떠가네.

부끄럽다. 달팽이 뿔 위에서
功名을 찾아다닌 나의 반 평생.


ㅡ김부식 제송도감로사차혜원운ㅡ
쌍오라버니 정성이 하늘에 닿았나 봄니다.
분재 소나무가 정 2품송을 닮았군요

해오라기 꽃은 한마리 학처럼 고고해 보이구요^^
우와이쁘다 어디서사요? 이런거는요ㅡㅡ
지극 정성으로 돌봐왔는가 봅니다~~^^

꽃피우느라 욕 보셨씸니데이~~^^
붕춤선배님 드뎌 피웠습니다
남은 몇 봉우리도 곧 피겠지요

꾼들에 낙원님 나무모양을 노거수를 본떠
개작한겁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율님 야생초매장에 가서 "해오라비난초" 달라고
하면 되는데 잘 파는곳이 없긴 합니다

미끄덩님 ㅎㅎㅎ 감사합니데이~~^^
몽우리 - X
봉우리 - X

봉오리 - O
정정 합니다^^~

국어사랑 쌍마
해오라비 높이 날아 사라져 가고
외론 돛만 홀로 가벼이 떠 가네.....

참.... 좋네요

해오라비 높이 날아 사라져 가고..... 해오라비
높이 날아 사라져 가고.....

외론 돛만 가벼이 홀로 떠 가네........
두달선배님 저는 이 구절이 좋아요

"부끄럽다 달팽이 뿔위서 공명을 찿아다닌
나에 반 평생"

건들면 툭하고 없어질 불안불안한 달팽이
뿔같은 자리에서
뭐라도 해보려 발버둥 치며 반평생 살아온
중년에 애환ㅜㅜ

아직도 언제 쑥 하고 없어질지 모르는
불안한 달팽이 뿔위에 서 있는 지금이
애닳네요ㅡㅡ ㅈㄸ
손대면 부서질라 바람불믄 날아갈라..

그저 자연의 이치가 멋지고 이뿌고 신비롭기만 합니다유..

두말뉨 저거보니 학이 생각나는데유..저거 팔아서

천년학 한셋만 사주세효 눼?! ㅅ.ㅅ"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잠들기 전 눈과 맘 정화합니다.
기품 있네요 ᆞ
진백도 해오라비난 꽃망울도ᆢ
몇날 몇밤을 맘 졸이며
지켜 보신 쌍마님도
고고하신 분이십니다ᆞ
좋은 구경 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ᆞ
덕분에 아주 귀한 꽃 구경을 합니다.

늦은 새벽에 커피향을 맡으며 학을 닮은 꽃을 들여다 보니.....
에효! 내가 예전에는 학처럼 고고한척을`~~ㅠㅠ

이룬 푼수팅이`~ ㅎㅎ
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낀게 얼마만인지 ....
좋아요

아주 좋아요...

고생하셨습니다~
보는 사람이야

눈이 즐겁지만

키우는 분의

정성과 노력...

잘 보고 갑니다.
대물을찿아님 천년학이라는 낚싯대 비싼거잖아유
묵고 죽을라케도 돈 엄슈ㅜㅜ

배방월척님 늦은 취침하시네요, 정화되셨다니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찌불삼매경님 물만주니 피더이다 비상하소서^^~

리택시님 늘 안전운행하시고예. 댓글 감사합니다

손톱까기님 ㅎㅎㅎ 닉넴보자마자 어이쿠 이게 누구여
했습니다 건강하소서

그림자님 수고는 무슨요 취권으로 키운겁니다 ㅎㅎㅎ

도톨선배님 계신곳은 아름다운 풍광이 있잖습니까
늘 건강하십시요^^
지방가서 물건해오느라 밤새 운전하고
방금전 도착해서 콩나물해장국 집에 들어와서 소주한병시키고 이글 읽는중인데
해오라비난 사진을 보니 희안하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나중에 한촉만 분양허슈 류동상 ~~^^
쌍 언냐~
삼선짬뽕 하나 사줘요 눼???
그렇게 애를 태우더니
결국 꽃을 피웠군요.^^

꽃이 보고 싶어 몇 번을 시도했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해
저는 결국 포기했었는데---

내년 이 맘때 또 저 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땐 제 것도 같이 보여 드리겠습니다.

아침 꽃 구경 ... 오늘은 복에 겨운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와~우^^ 대단합니다^^

갑자기 저도 해오라비난 한번 키워보고 싶습니다
일반 꽃집에서는 못 본듯 합니다만.

난원에 가야하는지요?
소박사형 ㅎㅎㅎ 구근 받아서 보내는건 어렵지 않으나
형님이 주솔 주시려나 ㅎㅎㅎ

이박사선배님 연속 두 박사님에 댓글에 당혹ㅡ
어디 삼선짬뽕뿐이 것습니까 ㅎㅎㅎ

소풍선배님께서 꽃은 좋아 하신다는게 아이러니 했는데
여러번 직접보고 내린 결론은 좋아하시게 생기셨다 입니다ㅎ

이동금지님 해오라비는 난으로 보지않더라구요
저두 이름이 해오라비난이라 그리 생각했는데요
야생화 매장에 있어요
해오라비 년 으로 보고 점잖은분이 왜 이러시나ㅡㅡ했슴다

저런꽃 처음 보는데 생긴모양이 우아하니 ㅡ 꼭 데오를 연상시킵니다^^
쌍말님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은근히 섬세한 면이 있는가봐요,,,,ㅎㅎ
보기힘든 그림 잘보고 갑니다
무궁화꽃도 피우고 해오리비꽃도 피우고

쌍마님......꼴초.....????

예쁜꽃 즐감했어요

눈이 호강을 하는군요~^^
머라고 감상평을 적어야 할지...

미적인 감정이 잼병이라서....^^


정성을 기울인 만큼 보답이 돌아 오셨네요..
캬~~~~~~~~~~~~~

야쑬임미더...야쑬!!!!!!!!!!!!!!!!!!!!!!!

멋찌네예 ^*^
해오라비 난.
처음 보는 난이네요.
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참 잘 지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답글들을 보니 꽃 피우기가 쉽지 않은 모양인데.
정성 들려서 꽃을 피우셨네요.
축하합니다.^*^
아이쿠야 많은 분들 다녀가셨네예

민방이 훈련이라고 차량을 세우라고 해서
들어와보니 많이들 다녀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차 송애선배님 건강좋으시지예?
제 정성은 없어요ㅡㅡ 물만 제때준거뿐입니다
펴줘서 고맙지요^^~
도심에선 개화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닌데..

들여다 볼 게 많은 쌍마님 ^^
잘 찍으셨네요.

저도 어제 지인댁에서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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