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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

이른 아침부터 내리는 비에

뚜벅이는 갈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엊그제 병 닦다가 보니 

두어가지가 바닥에 침전물이 있어

살포시 들어내어 2차 거름을 합니다.

성격이 드러워 술이 탁한걸 못봐줍니다.

 

그리고,

이른 시간에 동네 슈퍼에 들러

 

해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후레쉬맨 댓병 한개 샀더니,

계산대 아줌씨가

막 존경의 눈빛을 보냅니다.

 

'햐~~  멋쟁이 오빠야 아침부터 막 달리네~~'

하는듯이요...  ㅡ.,ㅡ

 

백화고로 담금해둔것  거름하고,

토복령주 2차 거름하여....

 

해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도수가 낮은 16.9도의 후레쉬맨을 섞어

좀 더 부드러운 목넘김을 위한 2차 숙성을

준비합니다.

 

해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2차례 거름하니 조금 더 맑아지긴 했는데,

아직은 원하는 상태가 아닙니다.

2차 숙성이 끝나면 투명한 술빛을 기대해 봅니다.

처음으로 도수가 낮은걸 약 15% 정도 섞어 2차 숙성을 해보는데 잘 될까 모르겠습니다.  계산상으로는 이렇게 하면 좀 더 순해져야 하는데~~~^^

 

맛은 모릅니다.

입에 대지도 않고 향만 맡아 보았는데 백화고주는 표고향이 진하게 나기는 합니다.

 

 

비도 내리는데 실실 부침개나 부쳐 볼까요?

궂은날 밖에 나가지 마시고,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박사님
입도 안댓다구요..
냄새만 맡았어요 ㅡ.,ㅡ
남자가 어데 부엌엘 드갑니까?





마눌이 오징어전 묵고 싶다꼬 부치랍니다. ㅡ.ㅡ
백신 맞은지 얼마 안뎌서
술같은거 보믄 더망가야뎌유.
꼴깍,,,ㅡ.ㅡ
아후~
오늘은 마눌보고
찌짐이 만들어 담금주 한잔
해야겠습니다 ~~
주말 잘보내십시요 ..
그거시 알고십따~~~







앞에 두 빙은
오데로 가쓰까요?
자바보이님
맛나게 부치셔서 두장만 퀵선불로 보내주세요. 그편에 담금주 세잔 보낼게요.^^

감사해유님
그람 술 끓는규?

규민빠덜님
남자가 한번 나갔으믄 밤을 새야쥬~~^^

육자방생님
갸들은 보관용이라 다시 보관대로 갔습니다. 술을 거르면 종류별로 한병씩은 기념으로 남겨두는데 그중 솔순주하고, 토복령주가 침전물이 생겨서 손봤습니다.
예전에는 안남겨 두고 다 농갈라 주다보니 뭔가 허전혀서 이제는 한병씩 남겨둡니디ㅡ.^^
백신 접종하러 병원 대기실 입니다
약간 떨리네요
해장 이라 카시기에
저부르신줄 ㅡ,.ㅡ

술한빙 후딱해치웠군요


클라우스님 겁먹을거 엄슈
눈꼭 감고있음 아따거 할겁니다.
담금주는 좋아하진 않지만
맛은 궁금하군요.

특히 2차 숙성은 어떨까 싶기도 하고.
술꾼이셨어요 ?

쬐금만 나눠주세요
담금주 한잔하고, 소주 한잔하면 저절로 도수맞는데요~ㅎ
이런날은 파전에 막걸린데...
술을 안드시니...ㅎ
하..열흘간..마눌님이 출타..!
내가 직접 부침개 만들면..맛이 없어서.
그냥 참아요..ㅜㅜ
오늘 저녁에는 뭘 먹으야 하낭..
..
노지사랑님 여플떼기로 이사를..가??
아..능력이 안디네요..ㅡㆍㅡ
클라우스님
당일에는 대부분 별일 없고, 다음날 주사맞은 팔에 통증을 느끼다가 하루가 지나면 괞찮아 지더군요.

콩해장님
콩나물이 없어서 안마셨다구요...^^

효천님
제 담금주가 맛이 없나봐요.
마셔본 사람들이 맛있다고 안하더라고요.
나중에 기회가 있겠죠..
행날님
술꾼이 아니구요.
제조장 쥔이유...^^

두바늘님
요즘은 술 안담그세요?
십만원어치 사다가 담그셔야지요.

대물도사님
낮술만 안하고, 해지믄 가끔 두세잔씩 합니다.

도톨님
담금주는 기본이 25도여유.
거기에 재료성분이 우러나 더 독하게 느켜져서 후레쉬맨으로 순해지나 보는겁니다.
처음 해보는거라 실패를 감수하고 두병만 테스트중입니다. 30도짜리와 25도 짜리에 조금씩 섞어봤습니다.

초율님
배민이 있자나요....
2차 숙성?은
거름 하고
거기에 섞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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