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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들고 상가집 간 조문객

햄버거 들고 상가집 간 조문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아침부터 괜히 죄송하네요


맞네요. 생전에 좋아하던걸 올리는게.....ㅠㅠ
저도 장인어르신께서 평소 베이커리빵을 좋아하셨기에

차례상에 같이 올려드립니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짜피 정성인데 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으로 대접하는 것이 맞겠지요
조상을 모시는 마음에 그 시대에 가장 좋고 맛있는 음식을 올렸을 겁니다. (제사상 음식)
지금은 더좋고 더맛있는 새로운 음식이 많이 들어와서 이제는 조금씩 바꿔서 올려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사음식은 수단이 정석화 된 대표적인 사례라 생각합니다.
저도 우리아버님이 생전에 좋아하시던 종이컵에 믹스커피를
제상 마지막에 올려드립니다
격식도 중요하지만 마음과 정성 입니다~
평소에 즐겨드시던걸 차려드리면
마음은 편하고 좋을것같네요~^^
제사상 차림의 정석은 이제 화석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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