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얼음판에 나왔습니다
발은 시리고 날은 춥고 배는고프고
주위에는 가게도 없고 식당은 다 문 닫고........
아~!!!!! 차에 항상 싨고 다니던 비상식량~~
햇반 하나 라면 하나 ~~
같이 넣고 끓입니다
카~~~~~~~!!!!!!!!!!!!!!
눈속에서 먹는 라면 맛 ~~~~~~~♥♥
셋이서 라면 한 냄비 먹는데
딱 1분밖에 안 걸리네요 ^^
햇반 넣고 라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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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요리는 스톡커님께~ㅎ
군침이 돕니다 ㅎ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이니 조심히 다녀오세요^^
눈 치우니 막걸리줘서 딱 한 잔...
운전 조심하십시요^^
그무엇과도 비교할수없지요...
라면과햇반...우리꾼들에게는 최고의식량입니다!ㅎ
텨=333
저희집 근처 연못에서 고등학교 시절 낚시를 하던중 불량한 사람 두마리가 오더니 곰국 끓이는 솥에다가 안성탕x을 거의 한박스를 넣고
삶더니 어이~~학생들 라면먹으러와라 라고 하시길래 배도고프고 친구랑 같이 가서 먹는데 먹는도중 멍멍이 새끼들 다 안쳐먹으면 직이니 살리니 결국 먹다먹다 지쳐 차라리 속으로 죽여주길 바랬던 슬픈 기억이...ㅠㅠㅠ 결국 4명이서 다먹었다는 전설이....
시즌 2
그놈의 선배인지 뭔지(대학시절) 저들은 면 다 건져먹고 소주는 먹지도 않고ㅠㅠㅠㅠ
직이니 살리니 하면서 소주는 얼마나 따라주던지...결국 국물이랑 소주만 열나게 먹고 꽐라 되어서 죽을뻔 했는 기억이...
시즌 3
군대시절 라면을 잘 끊인다는 이유로 모든 종류의 라면을 구사하곤 했었죠... 처음에는 다른일 안하고 라면만 끊여 군생활이 편했었죠..
하지만 나도 짠밥을 먹고 좀 편해져야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라면 사역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고참한마리가 새벽에 라면 끓여오라고 해서 새벽 4시경 잠도 못자고 해물라면 끓여오라는 말에 일단 부식창고를 뒤져 있는거
없는거 다 넣고 15분동안 삶아 우동을 만든뒤 침으로 간을 맞춰 쳐드시라고 가져다 줬죠... 그 인간이 배가 고팠던지라 조금 불었는데
음~~맛은 있다며 잘먹고는 내한테 오더니 사정없이 구타가 가해지기 시작했죠... 라면을 이딴식으로 끓이니 마니~~ 본인이 끓여 드시든지.. 그이후 전 라면의 사역에 벗어나 편해졌습니다만...
그이후 전 라면을 잘 먹지 않는다는 불편한 진실.... 아무조록 라면을 보니 옛기억이 생각나서 끌쩍 해봤습니다~~*^^*
뭐 구타로 인해 갈비뼈에 금이 가도 아프다고 말못하고 그냥 지금까지 살아왔는 놈입니다...
허구었날 멍들고 그놈의 축구는 하지도 않았으면서 멍들면 축구하다 부딪쳤다고 하라카고 군생활 구타가 많았었죠...ㅠㅠ
물론 나도 많이 때리고 작살냈었죠...ㅎㅎ 벌써 10년이 넘었네요..ㅠㅠ
아직 눈오고 날 추워 입질 없던데 일찍 철수하셔 소주한잔으로 추위 녹이세요~^~^
예술이지 말입니다. ^.^
소박사님 라면국물에
사우나를 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맛있게 드세요^^
낚시터는 어디신가요 ??
맛있겠다.......
칠렐레 팔렐레,,,,
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