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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아내가 집을 나갔습니다. ~~~^^

 

아침에 보니 여행용 가방을 꺼내 옷을 챙기더니

점심 먹으러 집에 가보니 집을 나갔네요.

 

나가면서 미안 했는지,

세탁기 돌려 놓고,

청소기 돌려 놓고,

냉장고 가득 반찬을 맹글어 놓고,

나갔네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혼밥을 합니다. 

 

혼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마침 오늘부터 이것 저것 질러놓은것들 택배가 오기 시작 하는데,,,

 

이번 기회에 그동안 봐놓은 것들 싹 다 질러 버릴까 궁리중입니다....ㅍㅎㅎㅎ

 

이와 나가는거 애들도 데리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저녁마다 애들 밥챙겨주고 설겆이 하고,

아침마다 출근 시킬려면,

이거 손해 보는것 같습니다.  ㅡ.,ㅡ

 

 


풀만 보여유.ㅎ
맛나게 드십슝.
반찬에 살인사건이 없내요 순~잡범 뿐이내요 (아저씨대사)
몃가지넣고 고추장넣고 참기름 한숫가락넣고 슥슥슥 하면
군침이 싹~도내요 ㅋㅋㅋㅋ
샘이깊은물님.
풀밭에서 놀고 있습니다.

붕춤님.
애들도 데리고 나갔으면 금상첨화인데요....^^

해유님.
꼬기 살돈이 없어유.... ㅡ.,ㅡ

므이쉬킨님.
종류만 많습니다.

물안개낀아침님.
네~
인육이 없습니다... 아~아니~~ 남의살이요....ㅎ

두지원님.
파김치 맛난걸 우째 아셨대유?
대패삼겹살 길쭉하게 구워서 파김치 올리고 돌돌 말아 먹는걸 좋아해서 늘 파김치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제가 식사용으로는 참 좋아하는 식단이네요!!
안주는 안됩니더
혼밥상은 아닌데요ㅎ
근데 아무리잔머리 굴려봐도
손해보는 장사네유
어인님.
저도 풀떼기 반찬을 좋아합니다.
고기 먹으면 가스가 자꾸 차서 좋아 하지 않습니다.

요술펜님.
일주일정도 나간다고 하더군요.

대물도사님.
그렇죠? 다음에는 기필코 애들을 딸려 보내야겠습니다.
글게 형수님 속을 얼매나 썩이셨으면?

그래도 천사시네유
집나가시믄서 반찬을 만들고 나가시다니~~~
반찬을 보니 일주일 일정 같습니다.

근데 해방 아닌가요?
저라면 춤추었을 듯 싶은데요...ㅎㅎ
뭉실님.
그래도 밤마다 3초씩 괴롭히는 그분만 하겄습니까?

수우우님.
애들이 안 따라 갔다니까요.
애들 퇴근하면 밥차려 줘야지요. 설겆이 해야지요.
애들 빨래도 해줘야지요... 제가 겁나 손해여유.... ㅡ.,ㅡ
아무리 봐도 손해 맞는거 같은데요
몇일 간 고생좀 하시겠네요 큰 손해가 확실해 보입니다
마나님께서 자주
나가셔야 행복한
혼밥 드시겠는디요
보니까
근데 부러븐건
왜그런 건지 알수가 없네여
ㅎㅎㅎ
오지랖퍼님.
글츄?
이제 퇴근해서 밥해야 합니다.... ㅡ.,ㅡ

띠사랑님.
혼밥은 외로워유....
그렇다고 반찬 한두가지 놓고 먹는건 체질에 않맞구유....
오늘밤 부터

침대를 독차지 하시는군여

축하 드립니다~~

글구

설거지옥에 빠진걸 위로드리구요 ㅎㅎ
혹시 곰탕도 끓여 놓으셨는지 잘 보셔유 ㅎ
일주일간 천국을 맞으시는 건가유?
반찬까지 해주시다니 천사 사모님이세유.
콩해장님
설거지옥~~ 무셔요.

봄향기님
그렇군요. 어쩐지 며칠전에 도가니탕을 한박스 사서 냉동실에 쟁여 놓더라구요 ㅡ.,ㅡ
일주일후에도 안오면 장모님께 반품 완료 했다고 보고 해야쥬 뭐...ㅎ

잡아보이님.
천국일지 지옥일지는 봐야쥬.

부처핸섬님
행복 끝났쥬?
지구에서 가장편한 자세로 딍구세요.ㅎ
햐~ 이건...
정말 건강한 밥상 입니다요^^
주 요리만 없을뿐 한정식인데요 ~~!!

집좀 자주 나가라 하세요 `~ ㅎㅎ
이웃집 80대 할아버지가 아침에 할머니한테 뺨 싸다귀 맞았답니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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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떳다고......
제 집사람 조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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