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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일

전화 벨이 울렸다  

주로 휴대폰으로 통화하나

집으로 오는 전화는 가족 일거라는 생각에 여보세요 했다

 여자목소리로  안녕하십니까?

전화 요금이 47만원 연체되었다고 상담원 연결은 1번 어쩌고 저쩌고햇다

직감적으로 보이피싱 이라는 생각에 1번을 눌렸다

굴직한 남자 목소리로 여보세요했다

대뜸 당신 누군데 헛소리 하는거야 했다

상대방은 기분 나쁘게  트럼을 꺼르륵 하더니만

개 ㅆ 발놈아햇다

나는, 싸기꾼 노ㅁ의새 ㄲ ㅣ해버렸다

상대방은 잘먹고 잘 살아라 ㅆ ㅣ ㅂ  새 ㄲ ㅣ 하고 전화를 끊어버렷다

나는 화가 넘 나서 혼자 식식 거린다

 

에라!  모르곘다 낚시나 가야겠다

오늘 낚시가면 체임질할때  낚시대 부러질까 걱정된다.


반가버요 변삿갓님!

절대 전화 연결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우째 잡아가지도 않는지 몰러유

오늘밤은 챔질 하시지 마십시오~~~~~자동빵로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지역신문(교차로/벼룩시장)에 매물광고에도 사기주의 하셔야 합니다.
삐싼값에 빨리팔아 주는 사탕발림성 이야기
**법무사 사무실의 ###라고
감정수수료 명목으로 입금요구하고 (요돈도 팔리면 매수자한테 받아 90%는 돌려준다고 꼬드기죠)
월님들 주의 하세요.
돈내고 감정까지 해서 매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읍니다.
ㅋ 글이 간단하면서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오늘 여러번웃네요..자유게시판글보면서,ㅋㅋ
항상 건강하세요..
동감하는 일인입니다.

새벽에 주정뱅이 잘못 온 전화 받고 열받아서 꼬박 밤새운 적이 몇번 있시유~ㅠㅠ

이건 뭐 시작이 욕부터 끝날때까지 욕설이더먼요.

잘못 온 전화요 하고 끈으닌게 또 전화와서 저보고 정중하지 못했다꼬 시비를 걸데유. 미쵸주글뻔 했시유~
죄송합니다. 저때문에 변삿갓님께서 봉변을 당하셨네요!

저는 보이스피싱 전화가오면 일단 상담원을 연결하고

연결되자말자 바로 욕설을 하고 끊어버리거든요.

물론 '그렇게 살지마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아마 이넘들이 그 화풀이를 변삿갓님께 한것 같습니다 ㅎ

오늘 낚시가셔셔 챔질 살살 하시고 덩어리로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변삿갓님!
밖을 보십시오.
여기처럼 폭우가 솓아진다면 시원해지실텐데....

기분 전환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글마가 다시 전화와서 사과하지 않을건데...스스로 푸셔야합니다.
만나서 직접 준다고 하지요.

5호 바늘에 코 끼고 월척지로 오시면

생매장 시키는데요 ㅋㅋ
하루에도 몇차례씩 손전활로 대출회사라고 전화옵니다

받아보면 안녕하세요 XX입니다~ 합니다

그러면 안녕못해요 하고 그냥 내려 놓습니다

그대로 내려놓으면 지들이 알아서 끊습니다

너무 열받지 마세요~~
보이스피싱 재미있는 동영상을 봤는데..

한참을 속는 척하면서 대응하다가..

전화받은 사람이.. 니~ 밥은 먹었나~ 물었는데 하니 @@@@&&&&^ 덜 좋은 소리 나오고..

다시 밥은 먹었나~? 하니 저쪽도 누그러 들고 일상 대화하는 걸 보고는 한참을 웃었네요.
깔금한 글 솜씨에 깊이 담겨있는 유머까지~~
열받은 표현을 이렇게까지 승화시키는 솜씨에 감탄하고
웃음 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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