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쳐보기의 추억 2
글 올리고 괜한 짓거리 했다 싶어
황급히 삭제를 시도했습니다만
댓글 달린 글은
삭제가 안되더만요.
속편 글을 올릴거냐 고민했지요.
하지만 월님들 이어지는 댓글보니 아무리 익명의 그늘 속에 숨어 장난하듯 쓴 글일지라도 일말의 책임감 같은 것도 느낍니다.
일단 마무리는 지어봅니다만
백수 쩌리가 조한기에 할짓거리 없어 벌이는 일이 매번 그렇지요.
용두사미에 약만 잔뜩 올려놓고 결말이 너무나도 허망함에 욕하시는 것 달게 받습니다.
속편 올리는 김에 처음 읽는 분들 맥락잡기 편하시라고 전편도 함께올리오니 이점도 참고하시구요.
프롤로그
어린 시절,
내가 무언가를 요구하며 떼를 쓰는 미욱한 행동을 할 때
어른들이 나를 겁주어 가당치도 않은 요구를 일거에 단념시키려
흔히 썼던 말들을 몇 개 기억해본다.
조부모들은
'순사' 가 잡아간다는 협박으로
미욱한 손주의 생떼를 잠재웠고
부모님들은 호랑이,
도깨비, 귀신 등을 언급하여 철부지 꼬맹이의 칭얼거림 속에 숨겨진 의도를 단숨에 제압해버렸다.
실체도 없는 이런 유형의 단어들이
어린것에게 유발하는 두려움은 궁극적 공포로까지 이어지는 대단한 것이어서
구멍가게 사탕 한 개를 두고 부모님과 벌이던 밀당은 망태 할아버지 얘기가 나올 때 쯤이면 승부가 초장에 끝이 나버렸다.
또 하나, 어린 것에게 무형의 공포와 경고 또는 경계를 유발의 의도로 쓰이던 실체 없는 단어로 '어비' 가 있었다.
충청도 내포 지역에서 '에비'라고도 발음되는 '어비'는 위의 모든 단어들을 함축하는 의미로서
지금도 누군가에게 장난삼아 무언가를 경고할 때, 겁줄 때, 놀릴 때 우리가 흔히쓰는 말이기도하다.
그런데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나의 심리적 '어비' 가 빨갱이로 바뀌어 버린다.
이는 학교에서 끊임없이 반복 주입되던 반공교육 때문인데
지금은 실소를 하지만 당시에는 나름 심각한 어비여서 간혹 빨갱이들에게 잡아먹히는 악몽을 꾸기도 했다.
각설하고
이제는 나이라는 녹이 켜켜이 쌓여가다보니 '어비' 가 또 바뀌어 가는 듯 하다.
유년 시절의 '어비' 는 실체 없는 심리적 공포였지만 이제 나이를 먹으니 그 어비는 구체적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한 거다.
끝날 줄 모를 듯 혈기방장 끓어오르던 청춘도 이제는 인생의 오후라는 시간을 맞이하게 되면서, 언젠가부터 지인들로부터 오는 문자들은 재물과 행운을 기원한다는 내용보다는 건강을 잘 챙기라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어느덧 나는 살처럼 흐르는 세월을 한탄하며 청춘을 부러워하는 초로의 꼰대가 되어버린거다.
이제 인생은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둔 채 종점을 향해 치닫는 형국이니 이 아니 서글프랴.
☞기억의 거울☜
어제 오후, 동네 개울가 산책 중에
스쳐 지나는 여인의 인상이 낯설지 않았다. 분명 어릴적 옆집에 살던 누나다.
어찌나 반갑던지 길가 벤치에 앉아 옛 얘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중학교 시절 뒤란에서 목욕하던 그녀를 가끔 훔쳐보았는데 매끄러운 피부와 건강한 나신의 굴곡은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던 기억도 되살아났다.
지금 고백하건대 나에게도 끓어오르는 정욕을 주체못하던 시기가 당연히 존재 했으니 욕구 해결을 위한 섹슈얼리티가 필요할 때면 나는 응당 그녀의 목욕 장면을 상상했다.
그녀의 풍만했던 나신과 쪼그리고 앉아 물을 끼얹을 때 거뭇한 계곡과 대비되어 선명히 보이던 핑크빛 음부 외에 다른 것은 필요하지 않았기에
남편을 몇 년 전 사고로 잃고 나서 이 동네로 이사를 왔다고한다.
같은 동네에 지척으로 살면서 지금에야 만났다는 둥, 애들은 다 커서 미국에 산다는 등의 얘기를 하다가 지금도 남편이 그립다며 눈물을 찔끔거리는 장면에서 나는 술이나 한잔하자며 수작을 걸었다.
자리를 옮겨 시작된 수다는 계속 이어졌고 술이 얼큰해지니 어느새 그녀의 주름이 펴지기 시작하더니 그녀는 아름다웠던 십 대의 팽팽했던 시절 얼굴로 돌아가 있었다.
그녀가 나의 어린 시절 찌질했던 모습을 회상하며 박장대소 깔깔거릴 때마다 고개를 주억거리며 동의의 의미로 같이 웃어주었지만, 속으로는 그녀의 음부는 아직도 분홍색일까 하는 속물스럽고 나잇값 못하는 유치한 상상을 했다.
어린 시절의 얘기를 반복하며 나를 놀리는 것에 재미를 붙인 듯 그녀는 계속 유쾌하게 깔깔거렸다.
아! 술이 원수다.
잠깐 정적이 생긴 틈을 타 나는 뜬금없이 그녀에게 키스해도 좋겠냐 물었고 그녀는 지그시 눈을 감았다.
우리 둘이 잠깐 시간을 보낼만한 장소가 어디쯤 있는지 선택을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
우리 둘은 욕조에 마주 앉아 애들처럼 장난을 치며 전희삼아 꽤 오랜 샤워를 했다.
그녀를 안고 침대에 오를 즈음에는 술이 조금씩 깨면서 그녀의 얼굴 주름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들어올 때 편의점에서 사 온 소주와 맥주를 섞어 두세 잔 마시니 그녀는 다시 십 대로 돌아갔다.
나란히 누워 키스를 하다 그녀를 위로 올려 상체를 일으키게 한 후 가슴을 조물락 거렸다.
그녀의 몸은 아직 탄력이 넘쳤고
물오른 숭어처럼 몸을 꼬아대며 내 배위에서 파닥였다.
그녀가 몸을 뒤틀며 내 배에 대고 요분질을 할 때마다 까칠한 느낌과 함께 미끈한 액이 흘러내렸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천천히 내 얼굴로 잡아 끌었고 그녀는 몸을 들어 그녀의 그곳을 내 얼굴에 밀착시키더니 비벼대기 시작했다.
내혀가 그녀 깊숙이 유영을 시작하자 그녀는 요동을 치며 소리를 질러댄다.
그녀는 교대에 진학하며 고향을 떠나 유학을 갔고 나는 그녀와 다른 도시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며 이후로는 어찌된 일인지 방학 때도 얼굴을 보지 못했다.
종종 들리는 소식으로 교편을 잡았고
의사와 결혼을 했다는 등의 얘기를 어머니로 부터 전해듣는 게 전부였을 뿐이다.
그녀는 내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밀착해서 압박하며 비벼댄다.
그녀의 다리는 더욱 활짝 벌어지고 허리는 뒤로 활처럼 휘어지면서 비명을 지른다.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그녀의 근황이 가끔씩 궁금하기는 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자위의 대상으로 그녀를 연상할 필요가 없었기도 했거니와 일부러 수소문해서 알아볼 만큼 궁금한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한참 시간이 흘러 그녀의 근황을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미국 유학을 다녀와 명문 사립대학의 영문과 교수가 되어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그녀가 근무하는 대학의 과 사무실로 전화를 한 적이 있는데 마침 강의 중이어서 연락처를 남겨 놓은 적도 있었지만 연락은 오지 않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까지 온 거다.
한차례 격정이 지나가고 호흡을 가다듬은 후 티슈를 몇 장 뽑아주었더니 누운 채 다리를 벌려 닦아낸다.
닦아내고 들여다보고 또 닦아내고 들여다보고 티슈 뭉치를 뭘 확인 하려하는듯 연신 들여다본다.
그러다 나와 눈이 마주치니 멋적게 웃으며 한마디 한다.
"오랜만에 좋기는 한데 좀 아프더라 얘.
혹 상처나서 출혈있나 보는건데
다행이야 ㅋ"
"누나 남편과 정이 좋았나봐?
아까 오르가즘 때 여보를 찾던대?"
"나도 모르게 그랬나봐 신혼 때는 몰랐는데 애 낳고 나니 오르가즘이 올 때 남편을 부르더라고 그게 습관이 돼서 그런가보지 뭐 ㅋ"
"넌 왜 그만뒀니? 짤린거야?"
"누나가 내 소식을 어떻게 알아?"
"가끔 너 궁금하더라 그래서 고향 친구들 만날 때 물어봤지"
"누나가 왜 나를 궁금해 했을까? 그럴 이유가 별로 없었을 텐데. 맨날 바보짓한다고 놀리기만 했잖아"
"너 기억안나?
나 목욕할 때 마다 훔쳐본거.
나 다 알고 있었다.ㅋ"
.
.
.
.
.
허!!!
진짜???
그런데 왜 알면서 가만히 있었어???
아무생각 없이 목욕하다 네 눈길을 느끼고는 소리를 지를 뻔 했지.
그런데 그 순간에 소리를 지르면 담벼락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네가 떨어져 다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몰라.
소리지르면 나도 또한 챙피할 것 같았구.
그게 몆 번 반복되니 목욕할 때 마다 언젠가부터 너를 기다리게 되더라.
일부러 포즈도 더 야하게 해보고.
네가 훔쳐보고 있다는 생각만 하면 나도 모르게...
남편하고 할 때도 네가 훔쳐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더 흥분되더라...
내가 그 이후 너를 놀리느라 몰래 다가가 뒤에서 '에비' 하고 소리치면 너 깜짝 놀래며 바들바들 떠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아니?
너 대학에 가서 학생 운동한다는 소리며 이후에 독일로 유학갔다는 소리도 들었고...
학교 그만두고 남편 따라 미국 유학가서 공부하면서도 가끔 네 생각 나더라ㅋ
나중에는 지방대 인문대학 교수 임용됐다는 소리까지는 들었는데
왜 그만둔거니?
나는 더 대답하지 않고 그녀의 입을 내 입으로 막아버렸다.
격렬히 내혀를 그녀의 입으로 밀어 넣으며 손은 그녀의 부드러운 음모를 쓰다듬다가 이번에는 내가 위로 올라가 그녀의 얼굴에 내 하체를 들이밀었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격렬히 오럴을 하기 시작했다.
그때 누군가로부터 걸려온 전화 때문에 내 스마트폰 벨이 진동과 함께 연신 울려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신경도 쓰지 않고 그녀의 몸을 학대라도 하듯 격하게 허리운동을 시작했고 두 몸이 부딪히는 소리는 전화벨 소리와 함께 박자가 맞아 철썩 철썩 방안에 울려 퍼졌다.
에필로그
빙빙 어지러이 나는 다시 옛날 고향의 여름으로 돌아갔다.
십대 후반 한 참 무르익어 농익어 가는 단발 머리 여고생이 나무 아래 벤치 뒤로 몰래 다가서더니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까까머리 중학생을 '에비'하고 놀래킨다.
깜짝놀라 남자 아이가 얼굴을 돌이키자
여자애는 격렬히 입맞춤을 시작하며 옹알이 하듯 신음소리를 낸다.
그날 밤
나는 담벼락에 다시 매달렸고
그녀는 기다리고있었다는 듯
옷을 훌렁 훌렁 함부로 벗어제끼더니
나를 향해 다리를 벌리고 앉아 몸에 물을 끼얹기 시작했다.
ㅡ기억은 언젠가 소환될 계기를 기다리며
머릿속 창고에서 애타게 잠을 잔다ㅡ
훔쳐보기의 추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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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물소리
어린 마음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리
소싯적 경험했던 설레임이 떠오릅니다
자주 봤으면 합니다.
난 왜 그런 좋은
추억이 없을까 ㅋㅋ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내 첫사랑은 ~~~~~~~~~~~~~~~~~~
오랜만에 반가운 글을 봅니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우리네 어릴적 추억이야기?
뭐 어느쪽이던
참재미지게보고갑니다^^
글을 참 맛깔 나게 잘 쓰십니다.^^
결말이 꿈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ㅎㅎ
자주 뵙기를 바래봅니다.
재미난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소환될 듯한 느낌이 불현듯 스칩니다.⌒ ⌒
잘 읽었습니다.
후편 기다러 집니다 ㅎ
무협지 처럼 다음편을
기다리지는 않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있었죠 고교 시절 한겨울밤에 자전거 타고 가다가 우연히 만났는데 춥지 않냐며 묻더니 저의 손을 잡아 자신의
가슴속으로 넣어주더군요. 그녀의 브레지어 사이로
느겨지던 가슴의 느낌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후 우린 더더더...
약 20년이 지난 지금 가끔 한번씩
생각나긴 하네요 ㅠㅠ
요즘에 저러다 걸리면 콩밥 먹을 일이겠습니다만 근대화 시기 성장기를 보낸 사람들은 공감하는 추억의 한 페이지 일듯 합니다.^^
™피터 님
저는 피터님을 늘 훔쳐보고 있어 자주 뵙는 분 같아요 ㅋㅋ~~`
규민빠 님
요즘 만들고 계시는거 아닐까요? 흐흐흐
붕어와춤을
전에 붕춤님 카페 가입한 적 있는데 요즘은 다음 카페에 접속을 잘 못하더라구요^^
물가에선나무
형님 유툽 늘 지켜보니 매일 곁에 계신 느낌입니다. 촬영 가실 때 낑겨주시면 제 몰골 유튭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식사 추진 따까리 가능합니다^^
노지사랑™
제 지론이 붕어와 여자는 물질로 교환하지 않는다 입니다만... 꾼에게 노지는 진리죠 ^^
겨울나무2427
자꾸 과찬하시면 쩌리가 진짠줄 알고 기고만장해집니다.ㅋ
이박사™ 님
월척지의 이박사님이 댓글 주시다니요. 영광이옵나이다^^ 까까머리를 기억하시는군요^^
수초사랑 님
역시 낚시나 화류계나 수초가 없으면 인생 살맛이 안나지요 ㅋㅋ
B접점 님
B접접이 뭐래유? 제가 무식해서...
새벽정신 님
빈말이라도 최상의 칭찬이십니다. 꾼이 새벽을 지키는 곤조가 있어야 되는데... 저는 그래서 잡조사인가 봐요^^
아부지와함께 님
함께님의 추억 기대 합니다. 온 동네를 처자를 다 울리고 다니셨다는 얘기가...ㅋ
송사리 님
올겨울 헛소리는 여기까지일 듯해요. 혹 모르지요 자꾸 잘한다고 뽐뿌질하면...ㅋ
나주배 님
나주배 님 대명 때문에 나주 여인과의 추억이 또 떠오르네요 ^^
초보붕어낚시인
감사합니다^^
띠로리 님
작은 붕어를 봐도 기뻐하는 한심한 꾼이기도 합니다. 는 제 얘기네요 ㅋㅋ
훔쳐 읽고 갑니다
요즘 젊은이들한테는 없는 소중한 추억들이지요.
이글을 읽으면서 어릴때 떠난 고향을 회상했습니다.
국문학을 전공하셨나 봅니다.
글 솜씨가 하도 뛰어 나셔서....
두리번 두리번 ㅎㅎㅎ
그 목욕하던 누나가 그 붕어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 붕어 잡으러 가 보아야겠습니다
아주 맛깔스런글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추억을 생각 나게 하는 글일듯 합니다
외대조사님의 엄청난 필력을 타고 아찔하게 다가옵니다. 기존 어느 소설가보다 맑고 싱싱한 문기로 다가옵니다. 이 글을 읽게 된 것이 올해의 첫 월보다 기쁘네요~ 고맙습니다!
ㅡ기억은 언젠가 소환될 계기를 기다리며
머릿속 창고에서 애타게 잠을 잔다ㅡ
이 마지막 구절도 가슴을 마구 두드리네요..
곧 나주 여인과의 추억도 전해주시리라 믿고 미리 감사와 추천드립니다!!
띠로리님의 이야기도 창고에만 두지 마시고 월척에 방생해주시기를 부탁드려봅니다. 역시 미리 감사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글솜씨가 예술이네요.
옛추억을 소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간 순간 절정을 잠시 유지시키는 필력~~~!!!
상상이 됩니다~
또 기대하게 만드는군요~
소설책보다 재밌어요 ~
다들 저와는 좀 다른 경험을 가지셨군요. ㅎㅎ
담편 기대만땅.....ㅎㅎ
과부였었는데 시내버스운전가사의 현지처였었다.
어느여름날에 군대 입대하기전 친구와 마당에서 술을먹고 있는데 아줌마방에 불이 꺼지는걸 보고
창문틈으로 방안을 보니 시내버스기사는 서있는데 바지를 벗고 있었고 미용실 아줌마가 열심히 기사의 좃을 빨아대고 있었는데..
기사가 흥분하면서 몸을 비틀다가 훔쳐보고 있는 우리와 눈이 마주쳤는데 우리는 계속해서 훔쳐보다가 기사한테 걸려서
혼나고 아줌마는 창피한지 친구네 집에서 나와서 이웃동네로 이사가고...
우리는 가끔 초저녁부터 아줌마집옆에 숨어서 기사가 는지 보고 기사가오면 우리는 빠구리 장면을 쌩비됴를 보듯한 기억이 있는데...
훔쳐보는 스릴이 만만챦게 재미있더이다....
잘읽고 갑니더ㅏ. 계속 연작해주셔.....ㅋㅋㅋㅍㅍㅎㅎㅎㅎ
어느날 여름엔 그 누나 친구가 놀러 왔는지 나체의 두여인을 보았네요..지금도 그상상을 하니 아랫도리가..ㅋㅋ
얼굴 몸매 죽여주고 여름엔 아버지 와이셔츠인지 속옷도 안입고 평상에 앉아 수박 화채 먹는것도 훔쳐보곤 했는데요..
있군요 글도재미읽어 습니다
교복 검정치마라서 팬티 색상은 확인 했는데 조금만 더.....의 아쉬움.
그런데 이 글을 읽고 나니 갑자기 이게 의도한 행동 이었나 싶네요.
자주 봤던 거 같은데 왜 낮잠을 문 열어 놓고 잤는지.....지금 까지 이게 의도된 행동 일거라는 생각은 처음인데 생각 해 보니 맞는거 같네요.
그 누나도 속 터졌겠네요. 하지만 나도 시골에서 막 올라온 순진한 애라서.....
어찌됐든 그 팬티 벗기는 꿈 여러번 꿨는데 꿈 뒤엔 꼭 팬티 빨아야 했지요.
떠오르게하는군요 저도 60을 바라보는 내리막길
인생인데 간만에 가슴뛰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퀄리티있는 야설 재미지네요
낼 갑자기 전화할곳이 생겼네요
고맙습니다^^
장농에 들어갔는데 잠간의 정적속에서 갑자기 누나가 제손을 가슴에 넣어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어찌 할바 모르는데 입까지 입으로막아 ~~~~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장농에 들어갔는데 잠간의 정적속에서 갑자기 누나가 제손을 가슴에 넣어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어찌 할바 모르는데 입까지 입으로막아 ~~~~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